고민정 "4.27 5주년…평화 사랑하는 우리민족 함께 살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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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27 판문점 선언 5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진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고 의원은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18년 남북 정상이 판문점에서 손을 잡고 평화를 다짐했던 그날을 기억한다. 한반도에서 더이상 전쟁은 없을 것이며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희망을 품었던 꿈같은 시기"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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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27 판문점 선언 5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진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고 의원은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18년 남북 정상이 판문점에서 손을 잡고 평화를 다짐했던 그날을 기억한다. 한반도에서 더이상 전쟁은 없을 것이며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희망을 품었던 꿈같은 시기"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글과 함께 공유된 사진에는 백두산 천지를 바라보는 고 의원의 뒷모습이 담겼다.
그는 "지금의 한반도는 그날의 기억이 무색해질 만큼 일촉즉발의 위기로 치닫고 있다"며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위협은 고조되고 있으며, 한미정상회담이 열리는 워싱턴에서는 미국 전략핵잠수함의 한반도 전개소식이 들려왔다"고 우려했다.
고 의원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교훈삼아 ‘적대와 대결’이 아닌 ‘대화와 협력’으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진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우리 민족은 5000년을 함께 살고 70년을 헤어져 살았다.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민족은 함께 살아야 한다"고 했다.
이날 문재인 전 대통령도 4.27 5주년 행사 기념사를 통해 "한반도 정세는 대립이 격화되는 불안정한 국제정세까지 맞물려 위기 강도가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며 "남과 북, 그리고 미국이 함께 대화 복원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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