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1분기 순이익 1조4976억원…역대 최대 기록

부애리 2023. 4. 2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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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은 1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4976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KB금융이 1분기 쌓은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6682억원으로 전년 동기(1458억원) 대비 358% 증가했다.

계열사별로 실적을 살펴보면 KB국민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9315억원을 기록했다.

KB증권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406억원, 손해보험은 2538억원을 기록했으며 KB국민카드는 820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분기 대비 당기 순이익이 557억원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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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은 1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4976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5% 증가한 수치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이다.

KB금융 관계자는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등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증권, 보험계열사 등 비은행 부문의 수익이 개선됐고, 지난해 여신성장과 금리상승에 따른 순이자마진(NIM)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그룹의 순이익에서 비은행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41%까지 확대됐다.

KB금융이 1분기 쌓은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6682억원으로 전년 동기(1458억원) 대비 358% 증가했다. KB금융의 1분기 대손충당금 전입비율은 신용리스크 확대 가능성을 반영해 보수적 대손충당금 전입의 영향으로 0.63%를 기록했다. 1분기 그룹 총자산이익률(ROA)와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0.88%, 12.40%를 기록하며 견고한 수익성 유지했다고 KB금융 측은 밝혔다.

계열사별로 실적을 살펴보면 KB국민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9315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분기에서 코로나19 지원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건설업 등 취약부문에 대해 추가충당금(3210억원)을 적립한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했다.

KB증권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406억원, 손해보험은 2538억원을 기록했으며 KB국민카드는 820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분기 대비 당기 순이익이 557억원이 증가했다. KB라이프생명의 당기순이익은 937억원 수준이다.

KB금융은 1분기 주당배당금은 전년 대비 소폭 확대된 510원으로 결의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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