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1분기 당기순익 2568억원…전년比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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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2% 증가한 2568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각각 1453억원, 850억원을 올렸다.
반면 자산운용은 집합투자증권과 전환사채 평가이익 증가로 3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당기순이익 증가와 경기하방 리스크에 대비한 지속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 영향으로 그룹 측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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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2% 증가한 2568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각각 1453억원, 850억원을 올렸다. BNK금융 관계자는 "은행 부문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수수료 이익 등 비이자이익 감소와 손실흡수능력 강화를 위한 충당금 선제 적립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건전성 관리와 자산 성장에 따라 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비은행 부문 중 캐피탈은 43.3% 감소한 32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모두 감소했다. 또 부실자산 등으로 충당금 전입액이 증가한 영향이다.
투자증권은 44.6% 줄어든 191억원을 올렸다. 이자이익 및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증가했지만, 리스크 관리를 위한 PF 영업 축소로 관련 수수료가 줄어든 영향을 받았다. 반면 자산운용은 집합투자증권과 전환사채 평가이익 증가로 3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BNK금융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0.52%, 연체율은 0.56%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12%포인트(p), 0.25%p 상승했다. 또 그룹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은 전년 말 대비 0.29%p 상승한 11.50%로 개선됐다. 당기순이익 증가와 경기하방 리스크에 대비한 지속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 영향으로 그룹 측은 분석했다.
하근철 BNK금융 브랜드전략부문장은 "3고(高) 등 대내외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당분간 건전성 관리에 역량을 집중하고, 하반기에는 견조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아울러 중간배당 및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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