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 유포자 20대 구속…해커 추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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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치러진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정보 유출 사건의 최초 유포자가 구속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정보를 텔레그램 채널에 최초 유포한 피의자 A씨(20대, 남)를 정보통신망법(개인정보유출)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같은 텔레그램 채널의 운영자 B씨(20대, 남) 등 5명을 검거해 수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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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치러진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정보 유출 사건의 최초 유포자가 구속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정보를 텔레그램 채널에 최초 유포한 피의자 A씨(20대, 남)를 정보통신망법(개인정보유출)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같은 텔레그램 채널의 운영자 B씨(20대, 남) 등 5명을 검거해 수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현재 교육청 서버에서 불법으로 성적정보를 탈취한 해커는 계속 추적 중이다.
경찰은 지난 2월 도교육청으로부터 피해신고를 받아 수사를 진행했다. 94만 건에 달하는 접속기록을 분석하고 IP 추적과 국제공조 등을 통해 해킹된 성적정보를 텔레그램 채널에 최초 유포한 운영자 A씨를 지난 19일 검거해 구속했다.
특히 경찰은 A씨와 B씨가 평소 대학입시학원들의 수험자료를 텔레그램 채널에 불법으로 게시한 정황이 있어 저작권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추가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도교육청 학력평가시스템의 로그기록 분석을 통해 서버의 보안취약점을 이용 각종 정보를 해킹해 소지한 혐의로 C군(10대, 남)을 검거하고, 도교육청 정보를 불법으로 탈취한 피의자들을 계속 추적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인터넷에 개인정보를 유포하거나 제3자에게 제공하는 행위는 관련 법률에 의해 처벌될 수 있고, 유출된 정보를 공유·전달·재가공하는 행위 또한 처벌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수원=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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