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마주친 그대’ 김동욱 “욕심난 작품, 진기주와 러브라인 기대 부탁”

박로사 2023. 4. 2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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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제공

배우 김동욱이 작품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KBS2 새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제작발표회가 27일 오후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에서 개최된 가운데 배우 김동욱, 진기주, 서지혜, 이원정, 강수연 PD가 참석했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1987년에 갇혀버린 두 남녀의 이상하고 아름다운 시간 여행기로, 과거 연쇄살인 사건의 진실을 찾아 나선 윤해준(김동욱)과 백윤영(진기주)이 서로 목표가 이어져 있음을 깨닫고 사건을 풀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동욱은 우연히 타임머신을 얻게 돼 시간 여행자가 된 해준 역을 맡았다. 이날 김동욱은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라 욕심이 났다”고 작품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저희 작품은 범인을 찾는 미스터리에 스릴러 요소도 있지만, 그 안에 사랑하는 사람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대한 감성적인 과정도 잘 그려져 있다”며 “애정을 갖고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진기주와의 러브라인에 대해서는 “작가님이 이 작품은 추적 스릴러가 아닌 로맨스라고 말씀해주셨다”며 “저와 진기주 씨의 러브라인은 분명히 존재한다. 이번 작품에서는 범인을 쫓을 때와 구해야 할 사람을 쫓을 때 달리는 속도를 조절하려고 했다. 시청자들이 볼 때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KBS2 새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5월 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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