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회 JIFF]전주영화제 개막…열흘간 영화축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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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영화제가 24번째 장막을 걷고 열흘간 영화 축제를 시작한다.
27일 오후 6시30분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제24회 전주영화제 개막식이 열린다.
다르덴 형제 감독이 전주를 찾아 관객과 만나고, 영화 '노무현입니다'를 연출한 이창재 감독이 만든 영화 '문재인입니다'가 베일을 벗는다.
이날 개막하는 제24회 전주영화제는 다음달 6일까지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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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이수혁·이동휘·신현준外 레드카펫
전주영화제가 24번째 장막을 걷고 열흘간 영화 축제를 시작한다.
27일 오후 6시30분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제24회 전주영화제 개막식이 열린다. 배우 진구·공승연이 사회를 본다.
이날 집행위원장 정준호를 비롯해 진구, 공승연, 이수혁, 옥자연, 신현준, 이동휘 등 배우, 감독이 레드카펫에 오른다. 이를 비롯해 심사위원, 감독 등 많은 영화인이 개막식에 참석해 영화제를 빛낼 예정이다.
개막작은 다르덴 '거장' 형제 감독(장-피에르·뤽 다르덴)의 영화 '토리와 로키타'가 상영된다. 영화는 지켜주고 싶은 남매 토리와 로키타가 서로에게 보호자가 되어주며 함께 살아가고 살아남기 위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해 75주년 칸영화제 특별기념상을 받았다.
올해 42개국 247편(해외 125편·국내 122편)을 상영한다. 최초 공개되는 월드프리미어 작품은 66편이다. 전주 시내 6개 상영관, 23개관에서 관객과 만난다. 한국단편 38편은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볼 수 있다.
다르덴 형제 감독이 전주를 찾아 관객과 만나고, 영화 '노무현입니다'를 연출한 이창재 감독이 만든 영화 '문재인입니다'가 베일을 벗는다.
영화제 기간 영화의거리, 동문거리 등 거리 곳곳에서 감상하는 '골목 상영'이 열리고, 한국영화아카데미(KAFA)의 개교 40주년 특별전과 동아시아 영화특별전도 볼거리다.
전주 관광자원을 영화에 접목한 '전주씨네투어'도 선보인다. 명소와 영화를 결합한 '전주영화X산책', 독립영화 배우들과 소통하는 자리인 '전주영화X마중', 영화에 라이브 음악을 접목한 '전주영화X음악' 등을 통해 시민들과 호흡한다.
폐막작은 김희정 감독의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다. 김애란 작가의 동명 단편 소설을 영화화한 이 작품은 중학교 교사인 남편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사망한 명지의 애도의 시간을 담았다. 배우 박하선·김남희가 출연한다.
이날 개막하는 제24회 전주영화제는 다음달 6일까지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전주=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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