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근 BBQ 회장, 1차 공판서 배임 혐의 전면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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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억원의 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홍근 BBQ 회장이 1차 공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3부(강현구 이유진 유재경 부장판사)는 27일 오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기소된 윤 회장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윤 회장은 BBQ의 지주회사 격인 제너시스가 그의 개인회사 J사에 2013년부터 2016년까지 회사 자금 수십여억원을 대여하게 하고 상당액을 회수하지 못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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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공판, 6월 8일 10시 30분
재판 전후 취재진 질문에 무응답
수십억원의 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홍근 BBQ 회장이 1차 공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3부(강현구 이유진 유재경 부장판사)는 27일 오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기소된 윤 회장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윤 회장은 BBQ의 지주회사 격인 제너시스가 그의 개인회사 J사에 2013년부터 2016년까지 회사 자금 수십여억원을 대여하게 하고 상당액을 회수하지 못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는다. J사는 윤 회장 일가가 2013년 7월 지분 100%를 투자해 설립한 회사로, 제너시스나 BBQ의 계열사가 아니다. 이후 J사는 자본 잠식 등을 이유로 매각됐다.
검찰 측은 이날 "피고인은 제너시스의 자금을 대여할 때 충분한 채권회수조치를 취할 업무상 임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위배해 2013년 11월 8일경 담보 없이 제너시스 자금 10억원을 GNS 하이넷에 대여했고, 그때부터 2016년 3월 22일까지 28회에 걸쳐 합계 43억6500만원을 대여했다”며 “이로써 피고인은 제너시스에 해당 금액 상당의 손해를 가하고, GNS 하이넷으로 하여금 이익을 취득하도록 했다”고 했다.
윤 회장 측 변호인단은 "공소사실을 인정하지 않는다"며 다음 기일에 공소사실에 대한 의견을 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회장에 대한 2차 공판은 6월 8일 오전 10시 30분으로 예정됐다.
한편 이날 검은색 정장에 흰색 마스크를 착용한 채 변호인단과 함께 법정에 출석한 윤 회장은 재판 전후 취재진의 질문에 응답하지 않은 채 현장을 빠져나갔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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