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첨단산업분야 정원 150명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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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학교가 첨단분야 정원배정 결과 수도권 대학 중 서울대에 이어 두 번째 많은 150명을 순수 증원하게 됐다.
수도권 전체 순증인원은 10개 대학 19개학과(전공) 817명으로 150명 증원은 전체 순증의 18.4%에 해당한다.
하지만 최근 교육부가 국가 핵심 산업인 반도체 등 첨단 산업 분야에 인재를 공급하기 위해 수도권과 지방 구분 없이 첨단 학과의 입학 정원을 늘릴 수 있도록 규제를 풀면서 순증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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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학교가 첨단분야 정원배정 결과 수도권 대학 중 서울대에 이어 두 번째 많은 150명을 순수 증원하게 됐다. 수도권 전체 순증인원은 10개 대학 19개학과(전공) 817명으로 150명 증원은 전체 순증의 18.4%에 해당한다.
증원인원은 ▲혁신신약분야 바이오로직스학과 50명 ▲SWㆍ통신분야 금융ㆍ빅데이터학부 50명 ▲에너지신소재분야 화공생명배터리공학부 50명 등이다. 증원된 정원은 올 수시부터 선발에 들어가 2024학년도 신입생으로 입학하게 된다.
수도권 대학의 입학 총원은 수도권 과밀화 우려와 지방 반발 등을 이유로 수도권 대학의 신입생 증원을 규제해 왔다.
하지만 최근 교육부가 국가 핵심 산업인 반도체 등 첨단 산업 분야에 인재를 공급하기 위해 수도권과 지방 구분 없이 첨단 학과의 입학 정원을 늘릴 수 있도록 규제를 풀면서 순증이 이뤄졌다.
수도권대학 입학정원이 늘어난 것은 2000년 이후 24년 만이다.
이길여 가천대 총장은 "첨단산업분야 미래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인공지능, 반도체, 배터리학과를 신설하고 선도적으로 교육과 연구에 앞장서온 가천대의 노력과 열정, 비전이 입증된 것"이라며 "학문간 융합을 강화해 첨단분야 인재양성과 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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