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1Q 순이익 1조1022억원…전년比 22.1%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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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은 2023년 1분기에 1조 1022억원의 연결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27일 밝혔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비이자이익 증가와 관련 "외환매매익과 주요 관계사의 유가증권 등 트레이딩 실적이 증대되면서 매매평가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6.4%(2771억원) 증가한 4801억원을 시현했다"면서 "또한 수수료이익은 4452억원으로, 이는 퇴직연금·방카슈랑스 등의 자산관리 수수료와 운용리스 및 외환 관련 수수료 증가에 기인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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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의 1분기 이자이익은 전분기 대비 10.6%(2,575억원) 감소했다.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88%이다. 비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2.9% 증가한 7788억원으로 최근 5년 중 최대치를 달성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비이자이익 증가와 관련 “외환매매익과 주요 관계사의 유가증권 등 트레이딩 실적이 증대되면서 매매평가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6.4%(2771억원) 증가한 4801억원을 시현했다”면서 “또한 수수료이익은 4452억원으로, 이는 퇴직연금·방카슈랑스 등의 자산관리 수수료와 운용리스 및 외환 관련 수수료 증가에 기인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룹의 주요 경영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07%를 기록했으며, 총자산이익률(ROA)은 0.78%를 달성했다. 또한 안정적인 비용 관리 노력을 통해 그룹의 1분기 C/I Ratio는 전년 동기 대비 12.2%p 개선된 37.5%를 보였다.
건전성과 관련 그룹의 1분기 중 대손충당금 등 전입액은 34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5%(1,786억원) 증가했다. NPL커버리지비율은 172.7%,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40% 이다. 이는 코로나19 펜데믹 직전과 비교해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그룹의 1분기 말 BIS비율, 보통주자본비율 추정치는 각각 15.31%, 12.84%를 달성했다.
하나금융은 올해 1분기 실적이 국내외 경기둔화와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리스크 증가에도 불구하고 ▲금리변동성의 적절한 대응을 통한 유가증권 매매이익 시현 ▲손님 기반 확보를 통한 수수료이익 증대 ▲안정적인 비용 관리 노력 등에 힘입은 결과로 설명했다.
한편 하나금융은 17년간 이어온 중간배당 전통을 이어 다변화된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2005년 지주사 설립 이래 최초로 분기배당을 도입해 주당 600원의 분기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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