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여제' 정재은, 독도사랑회 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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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여제'로 이름을 드날렸던 정재은(44)씨가 우리 영토 독도 지킴이 활동에 본격 나섰다.
정씨는 27일 ㈔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 경북 포항시지회에서 독도사랑회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받고 독도수호 및 독도사랑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독도는 우리 땅' 가수이자 독도사랑회 홍보대사인 정광태씨는 "정재은 선수의 홍보대사 위촉을 환영한다"며 "우리 사회 각계 유명인사들이 독도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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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여제’로 이름을 드날렸던 정재은(44)씨가 우리 영토 독도 지킴이 활동에 본격 나섰다.
정씨는 27일 ㈔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 경북 포항시지회에서 독도사랑회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받고 독도수호 및 독도사랑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2000 시드니올림픽 태권도 여자57㎏급 금메달리스트로서 태권도 홍보와 사회봉사 운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정씨는 이날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기에 독도사랑회 홍보대사를 맡게 돼 영광스럽다”면서 “우리 땅 독도를 알리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씨는 또 “독도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반드시 지키고 사랑해야 할 소중한 영토”라면서 “평소 꿈꿔왔던 일인 만큼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위촉장을 전달한 독도사랑회 길종성 회장은 “스포츠윤리와 인권운동을 왕성하게 하고 있는 정재은 선수의 홍보대사 위촉으로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라며 “정 선수의 실천적 행동에 감사하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독도는 우리 땅’ 가수이자 독도사랑회 홍보대사인 정광태씨는 “정재은 선수의 홍보대사 위촉을 환영한다”며 “우리 사회 각계 유명인사들이 독도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04년 선수생활을 은퇴한 정씨는 한국체육대학교에서 박사학위(체육철학)를 취득한 뒤 스포츠윤리 교육 전문강사로 활동하면서 ‘2018 글로벌 자랑스러운 인물대상’ 스포츠 발전 공헌 대상을 받았다.
경북태권도협회 이사로서 영천시청 태권도팀을 이끌고 있는 정씨는 오는 5월 27일 아제르바이젠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연맹 50주년 기념식 때 시드니올림픽 최고선수상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독도사랑회 길종성 회장과 정광태 가수는 이날 울릉도로 건너가 남한권 울릉군수와 지난 2020년 태풍에 유실된 울릉도~독도 수영종단 성공 기념비 재건립을 논의했다. 독도사랑회는 국제사회에 독도의 대한민국 영토임을 알리기 위해 2004년 울릉도~독도 수영종단을 추진한 바 있다.
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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