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저어새 서식지 보전 활동…남동저수지 울타리 보완 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생태원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저어새 핵심서식지를 보전하기 위해 28일 인천 남동유수지 주변에서 대국민 인식증진 및 멸종위기종 서식지 보전 활동을 추진한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기업과 멸종위기종 지역협의체 합동 환경보전 행사를 통해 앞으로 멸종위기종 서식지 보전뿐 아니라 대국민 인식증진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립생태원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저어새 핵심서식지를 보전하기 위해 28일 인천 남동유수지 주변에서 대국민 인식증진 및 멸종위기종 서식지 보전 활동을 추진한다.
이날 행사는 국립생태원과 인천광역시, 한국물새네트워크 등 10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하는 ‘인천 저어새 공존협의체’와 함께한다.
국립생태원에 따르면 여름 철새인 저어새는 전 세계에 6600여 마리만 살고 있다. 국제적 멸종 위기종으로 우리나라 서해와 남해 바닷가에 세계 번식 개체군 90% 이상이 살고 있다.
이번 보전 활동은 지난해 9월 국립생태원과 한국가스공사가 협약을 맺고 추진한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환경보전사업’ 일환이다.
환경보전사업은 저어새 인천 서식지를 중심으로 ▲해양쓰레기 줍기 등 환경개선 ▲시민과학자를 통한 감시(모니터링) 활성화 ▲멸종위기종 생태교육 및 작품 전시 등 대국민 인식증진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전국 저어새 번식 개체군 12.6%가 사는 인천 남동유수지에서 포식 개체 위협을 막기 위해 주변 울타리를 보완하는 등 안전한 번식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기업과 멸종위기종 지역협의체 합동 환경보전 행사를 통해 앞으로 멸종위기종 서식지 보전뿐 아니라 대국민 인식증진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생후 9개월 아기 눌러서 사망케한 어린이집 원장…'징역 19년' 1심 판결에 檢항소
- '엄마의 탈 쓴 악마'…생후 3일 아들 호숫가에 버린 20대 여성 구속기소
- 바이오가스 의무생산제 2025년 도입…2050년엔 80% 생산 확대
- 尹대통령 지지율 36.3%…국민 과반 "美 국빈방문 성과 없을듯" [데일리안 여론조사]
- "교사와 중학생이 서로 혀를 핥고선…" 학부모들 분노하게 만든 행사
- "이재명 구하기용" 공세에…민주당, '김건희 특검' 추동력도 떨어지나
- 한동훈 "유죄판결 계속될 이재명…'판사 겁박'은 중형 받겠단 자해행위"
- 김정은의 첫 대미 메시지 '전쟁'…"'전쟁 준비·북한군 파병' 정당성 확보"
- 헤어질 결심?…뉴진스, 민희진 부르고 팀명 ‘버릴’ 의지 표명하고 [D:이슈]
- 잘 만났다! 팔레스타인…홈 무승부 굴욕 씻고 8부 능선 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