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블핑 리사 YG 오디션 때 있었다…짠하고도 예뻤다" (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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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태양이 블랙핑크 리사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SBS Power 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가수 태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태양은 "너무 감사하게도 블랙핑크 리사와 협업하게 되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도와주신 덕분이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태양은 리사의 YG 오디션 당시에 있었다는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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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가수 태양이 블랙핑크 리사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SBS Power 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가수 태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15년 만에 '컬투쇼'에 찾아왔다는 태양. 이번이 초면이라는 황치열은 "되게 신기하다"며 태양의 실물에 흥분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6년 만에 신보를 발표한 태양. 전곡 작사에 참여했다고. 김태균은 "저작권료에 욕심이 나고.."라고 장난스럽게 덧붙였다.
블랙핑크 리사가 피처링한 '슝'은 공개 직후 벌써부터 이천만 뷰를 넘으며 좋은 결과를 얻고 있었다. 태양은 "너무 감사하게도 블랙핑크 리사와 협업하게 되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도와주신 덕분이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태양은 리사의 YG 오디션 당시에 있었다는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그는 "있으려고 있었던 건 아니고 스튜디오에서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태국에서 누가 오디션을 보러 왔다는 거다. 집에 가려는 길에 들러서 봤는데 그때 리사가 초등학생인가 중학생 쯤이었을 거다. 혼자 태국에서, 멀리 타지에서 와서 하는 게 마음이 짠하고 그렇더라"고 전했다.
이어 "그때 부른 노래도 기억난다. 저스틴 비버의 'Baby'를 불렀었다. 그 노래를 부르는데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참 예쁘더라. 잘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리사도 이 사실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세계적으로 너무 잘하고 있고, 너무 큰 성공을 거두고 있어서 감회가 새롭다"며 소감을 말했다.
사진 = 두시탈출 컬투쇼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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