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볍씨소독법·약제 사용 ‘고품질 쌀 생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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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 맞아 건전 묘 생산을 위해 올바른 볍씨소독법과 약제 사용 요령 등 영농지도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정부 보급종은 농약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전량 미소독 종자로 공급하고 있으므로 종자를 통해 전염되는 키다리병, 벼잎선충 등 쌀 수량 감소 및 품질 저하의 원인이 되는 병해충 예방을 위해서 반드시 정선된 마른 종자를 사용해 종자소독을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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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 맞아 건전 묘 생산을 위해 올바른 볍씨소독법과 약제 사용 요령 등 영농지도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정부 보급종은 농약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전량 미소독 종자로 공급하고 있으므로 종자를 통해 전염되는 키다리병, 벼잎선충 등 쌀 수량 감소 및 품질 저하의 원인이 되는 병해충 예방을 위해서 반드시 정선된 마른 종자를 사용해 종자소독을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종자소독은 온탕소독과 약제침지 소독법이 대표적인 방법으로 온탕소독은 60℃의 물 100L에 볍씨 10㎏을 10분간 담가 소독 후 꺼내어 바로 찬물에 10분간 식혀주는 방법으로 물과 종자의 비율은 10:1이 좋다.
약제침지 소독은 벼 종자소독용 전용약제와 물 20L에 볍씨 10㎏을 볍씨 발아기를 이용해 30~32℃의 온도로 맞춰 48시간 동안 담가 소독하는 방법으로 약제별 희석배수, 약액 온도 및 침지 시간을 준수해야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온탕소독과 약제침지 소독을 병행하면 97% 이상의 높은 종자소독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병 발생이 우려되는 자가채종 농가나, 공동 육묘장, 대규모 농가는 온탕소독과 약제침지 소독을 병행해 실시해야 한다.
김쌍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종자소독만 꼼꼼히 해도 깨씨무늬병, 도열병, 키다리병, 세균성 벼알마름병, 벼잎선충 등 벼 수량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병해충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만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종자소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임실=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노식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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