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보수연합 출범…초대 대표회장에 박만수 예장 개혁회복 前 총회장

유영대 2023. 4. 2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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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및 대표회장 취임 감사예배가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예수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 본부 4층 강당에서 열렸다.

신임 박 대표회장은 "대한민국과 한국교회 회복을 위해 한보연을 설립했다. 한국교회가 살아나야 이 나라와 민족이 산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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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회복, 나라 살리는 역사의 길목에 함께 해 달라 요청
박만수 데표회장.


(사)한국교회보수연합(KCCA·한보연) 창립 및 대표회장 취임 감사예배가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예수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 본부 4층 강당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은 나라와 한국교회와 세계 선교, 평화통일과 북한 동포, 한국교회 보수연합 발전을 위해 합심 기도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김영완 목사는 창립취지문을 낭독했다.

가수 윤항기 목사가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을 찬양했다.

은혜와진리교회 조용목 목사를 비롯 김원식 강헌식 정사무엘 목사가 축사와 격려사를 전했다.


초대 대표회장은 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회복 전 총회장 박만수 목사를 추대했다.

신임 박 대표회장은 “대한민국과 한국교회 회복을 위해 한보연을 설립했다. 한국교회가 살아나야 이 나라와 민족이 산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고문은 조용목 김원식 목사, 자문위원은 박중선 목사와 정인찬 웨스트민스터민스터신학대학원대 총장이 맡았다.


상임회장은 신상철 허병부 한요한 조성훈 목사이다.

한보연 사무실은 서울시 은평구 수색로 350-8 수색성은장로교회에 위치하고 있다.

다음은 창립취지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한국교회 목회자님들께!!
작금의 한국교회 상황을 볼때 심히 안따까운 마음을 금할수 없습니다.

한기총이 분열된지 12년이 지나면서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으며, 한교총이라는 거대 연합기관이 만들어졌지만, 하나님을 배도하는 종교다원주의 즉 WCC에 속한 NCCK에 매몰되고 말았습니다. 게다가 한교연도 WCC와 연대하는 WEA와 하나가 되므로서 한국교회의 소망이 사라지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입니다.

이러한 한국교회의 중대한 영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회개의 외침이 필요할것이고, 보수가 연합을 이루는 것만이 하나님의 불 지옥의 진노로부터 사는 길이라고 봅니다.

이에 한국교회 보수연합(한보연)은 한국교회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출범하는 것이며 WCC, WEA, NCCK를 배격하고, 동성애와 이단, 용공주의를 철저히 금하면서, 교회의 본질확립과 예배를 회복하며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 체제를 수호하여 한국교회를 통해 세계 열방을 선교하는 축복의 시대를 열어가고자 하는 목적에서 "한국교회 보수연합"을 창립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한국교회가 회복되고 나라를 살리는 역사의 길목에 함께 해 주시길 바라오며, 부디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2023.4.27.

한국교회보수연합 창립 준비위원 일동

글·사진=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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