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시세 90% 이하 '공공전세주택' 935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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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23년 1차 공공전세주택 935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공공전세주택은 다세대·연립·오피스텔 등 신축주택과 아파트를 LH가 매입해 시세의 90% 이하 가격으로 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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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23년 1차 공공전세주택 935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공급 지역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610가구, 그 외 지역 325가구다.
공공전세주택은 다세대·연립·오피스텔 등 신축주택과 아파트를 LH가 매입해 시세의 90% 이하 가격으로 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보증금만 납부하면 월 임대료 없이 최대 6년간 살 수 있다.
공공전세주택은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별도의 소득·자산 기준은 없다. 가구원 수가 3인 이상인 경우 1순위, 2인 이하인 경우 2순위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신청자의 주민등록표등본상 거주지가 있는 모집권역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1가구 1주택 신청이 원칙이다. 거주지 외 모집권역에 신청하거나 중복 신청할 경우 무효로 처리된다.
당첨자 발표는 6월 중순 이후이며, 입주자격 검증 및 계약 체결을 거쳐 7월 이후에 입주할 수 있다.
하승호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은 “금리인상 등으로 주거에 대한 걱정이 큰 무주택 서민들에게 LH 공공전세주택이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LH는 지속적인 주택공급으로 국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완용 기자 yongch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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