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은행 제프리스 “올해 소형주 수익률이 대형주 앞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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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은행 제프리스가 올해 소형주 수익률이 대형주를 능가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나섰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제프리스의 주식 전략가 스티븐 드생티스는 "2023년에 소형주는 대형주를 능가할 수 있다"며 "거래량이 감소하고 하이일드 스프레드는 축소됐으며 경기순환주는 매도되고 있는 반면 소형주는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이 낮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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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나영 기자]
미국 투자은행 제프리스가 올해 소형주 수익률이 대형주를 능가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나섰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제프리스의 주식 전략가 스티븐 드생티스는 “2023년에 소형주는 대형주를 능가할 수 있다”며 “거래량이 감소하고 하이일드 스프레드는 축소됐으며 경기순환주는 매도되고 있는 반면 소형주는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이 낮다”고 밝혔다.
드생티스는 “투자자들이 2020년 경기 침체 때의 전술을 따르기 위해 장기적인 성장주로 잘못 선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열악한 투자심리로 소형주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가 낮다”며 “1분기 소형주의 수익이 1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3년 전체에 대한 기대치는 2.7%로 하향 조정되어 대형주에 대한 예측보다 더 나쁠 것”이라고 언급했다.
드생티스는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인수 합병 환경 개선, 거시 경제 환경 개선과 함께 2023년에 소형주가 더 나은 성과를 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소형주와 중형주에서 가장 실적이 좋은 상위 20%는 올해 들어 최악의 실적을 60% 가까이 앞섰다”고 덧붙였다.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지난 3년간 약 42% 상승했고 올해 현재까지 1% 미만 하락했다.
한편 소형주 투자에 대한 추천은 최근 미국 투자은행 스티펠에서도 제기됐다. 배리 배니스터 스티펠 수석 전략가는 최근 CNBC에서 “현재 시장에서 소형주 비중을 확대하고 성장주보다 가치주에 투자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나영기자 nan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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