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이루, 범인 도피 방조 혐의로 불구속 기소
이세빈 2023. 4. 27. 13:30
가수 겸 배우 이루가 음주운전 당시 동승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혐의로 법정에 선다.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서부지방검찰청 형사2부(부장 장소영)는 이루를 범인 도피 방조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루는 지난해 9월 서울시 용산구의 한 음식점에서 술을 마신 뒤 운전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당초 조사에서 이루는 동승자 A씨가 운전했다고 주장하면서도 자신의 음주운전 혐의는 부인했다. 그러나 CCTV 영상에는 이루가 운전석에 탑승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지난해 11월 A씨를 범인 도피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루는 A씨와 말을 맞춘 정황이 확인돼 범인 도피 방조 혐의가 적용됐다.
이와 별개로 이루는 지난해 12월 함께 술을 마신 지인에게 자신의 차 키를 건네 주차장에서 음주운전을 하게 한 혐의, 같은 날 음주 교통사고를 낸 혐의도 받는다. 당시 이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75%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
해당 사건 이후 이루는 출연 예정이던 KBS2 ‘비밀의 여자’에서 하차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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