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 도서관 내달 2일 첫 삽…2025년 완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설 대형도서관 건립 공사가 첫 삽을 뜬다.
인천 연수구는 송도국제도시 도서관이 다음 달 2일 토지매입 4년 만에 기공식을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 담긴 송도국제도시 도서관 건립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연수구를 대표하는 도서관의 역할과 함께 공공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역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설 대형도서관 건립 공사가 첫 삽을 뜬다.
인천 연수구는 송도국제도시 도서관이 다음 달 2일 토지매입 4년 만에 기공식을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장기간 활용되지 않던 송도동 115-2 도서관 부지를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로부터 사들여 지역의 대표 도서관을 건립한다.
477억원이 투입될 도서관은 9427㎡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8197㎡) 규모로 들어선다. 지상 1층에는 유아·어린이 자료실과 북카페, 2층에는 학습공간·동아리방·강의실, 3층에는 멀티미디어실 등으로 꾸밀 계획이다.
이 사업은 당초 국비 114억원 확보를 전제로 추진됐으나, 균형발전특별회계의 정책변화로 국비를 확보할 수 없게 되자 구가 70%에 이르는 부담분을 모두 떠안을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그러나 인천시와 협상을 통해 국비로 보조받기로 한 예산을 시비로 확보하게 됐고, 연수구는 추가재정 없이 30%의 사업비 부담으로 공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도서관은 실용성 있는 입면외장재 등 친환경적인 외관을 형성하고, 기존의 유형화된 도서관을 넘어 송도만의 새로운 형태의 도서관으로 설계됐다.
특히 대공간과 소공간의 영역별 분리와 반복적 구성으로 수직적인 일반도서관과 달리, 수평적으로 펼쳐진 형태가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동선 경험을 제공하며 도서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 담긴 송도국제도시 도서관 건립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연수구를 대표하는 도서관의 역할과 함께 공공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역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