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의 힘 박상현 “아이언샷 감 좋아 만족스러운 스코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베테랑 박상현(40)이 1라운드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박상현은 27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GCK에서 진행 중인 '코리아챔피언십 BY GENESIS' 1라운드서 버디 6개(보기 1개)를 낚는 등 5언더파 67타로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테랑 박상현(40)이 1라운드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박상현은 27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GCK에서 진행 중인 ‘코리아챔피언십 BY GENESIS’ 1라운드서 버디 6개(보기 1개)를 낚는 등 5언더파 67타로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코리안 투어와 일본투어를 병행하고 있는 박상현은 지난 시즌 개막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을 우승하며 KPGA 통산 13승을 거둔 살아 있는 전설.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도 대회 기간 내내 최상위권에 위치한 뒤 고군택에 2타 뒤진 준우승을 기록하며 쾌조의 샷감을 유지하고 있다.
라운딩을 마친 박상현은 “좋은 스코어로 마무리했다”라며 “이곳 골프장은 제네시스 챔피언십 때 많이 쳐봤으나 예전과 달라진 것 같다. 특히 페어웨이와 그린이 딱딱하다. 그래도 숏게임이 잘 돼 5언더파를 기록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실제로 대회가 열리고 있는 잭 니클라우스 GCK은 코스 난이도가 상당하기로 유명하다. 박상현은 이에 대해 “드라이버의 거리, 아이언 샷의 정확도, 숏게임의 디테일 등 3박자를 모두 갖춰야 하는 곳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페어웨이가 딱딱하다 보니 내 장점인 샷의 정확도와 맞물려 거리가 10m 정도 더 나갔던 것 같다”며 “아이언샷의 감이 좋다. 해저드에 붙어도 자신 있게 스윙했다”라고 웃었다.
이번 대회는 한국서 10년 만에 열리는 대회. 과거 열린 DP 투어에서는 아직 한국 선수들의 우승 경험이 없다.
박상현은 “내 경우 발렌타인 챔피언십에서 3위까지 기록한 바 있다. 10년 전과 지금을 비교하면 한국 선수들의 수준이 많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선수들과 우승에 대해 따로 이야기 나누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박상현은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았지만 불게 된다면 매우 어려운 코스로 변모한다. 그리고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그린이 분명 더 딱딱해질 텐데 어려움을 줄 것 같다. 또한 토요일에 비 예보가 있어 변수도 대비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컨테이너 속 13만개 골프공’ DP 월드의 나눔과 상생
- 단국대 남기연 교수, 한국스포츠엔터테인먼트법학회장 취임
- ‘메시인줄’ 절정의 이강인, 왜 선발 제외?
- ‘끝나지 않는 맨시티 공포’ 아스날 결국 빈손?
- 원투펀치 탄생? 속상했던 KIA 메디나, 적응 끝나가나
- "이재명은 내가 잡는다"…누가 '저격수' 해냈나
- 이재명 위기에도 '추동력' 잃었나…1심 선고 후인데 '장외집회' 시들?
- 트럼프 1기 참모가 한국에 건넨 '힌트'
- 클리셰 뒤집고, 비주류 강조…서바이벌 예능들도 ‘생존 경쟁’ [D:방송 뷰]
- ‘이제영·서어진·이동은·김민선’ 정규투어 무관 한 풀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