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풀고 '골'…홀란, 아스널 완파→최다골 기록 수립, PL 대역사 정조준

이현석 기자 2023. 4. 27.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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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록을 수립한 괴물 공격수가 이제 대역사를 정조준한다.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엘링 홀란이 프리미어리그 입성 첫 시즌부터 38경기 체제에서의 단일 시즌 최다골 기록을 새로 썼다.

이로써 홀란은 33골을 기록하며 38운드 체제 단일 시즌 리그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38경기 체제 프리미어리그 시즌에서 홀란이 그 어떤 선수보다 많은 골을 넣게 됐다"며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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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현석 기자) 대기록을 수립한 괴물 공격수가 이제 대역사를 정조준한다.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엘링 홀란이 프리미어리그 입성 첫 시즌부터 38경기 체제에서의 단일 시즌 최다골 기록을 새로 썼다.

맨시티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맞대결서 4-1 대승을 거뒀다.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가 이날은 골잡이로 변신해 이스날 골문을 두들긴 맨시티는 수비수 존 스톤스, 그리고 간판 공격수 홀란이 한 골씩 더 보태 낙승했다.

경기 전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아스널 선수들에게 "겁 먹으면 안 된다"고 엄포를 놓은 이유가 잘 설명이 됐다. 맨시티는 승점 73(23승 4무 4패)이 되면서 두 경기 더 치른 아스널(승점 75)를 바짝 추격한 것은 물론 향후 경기에 따라 역전 우승할 기반을 마련했다.

그런 가운데 홀란이 대승의 대미를 장식했다. 후반 추가시간 필 포든의 패스를 받아 팀의 4번째 골을 기록했한 것이다.

이로써 홀란은 33골을 기록하며 38운드 체제 단일 시즌 리그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프리미어리그는 지난 1992년 창설된 뒤 최초 두 시즌은 22팀이 시즌 42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994/95시즌부터 20개팀으로 줄어들었다.

"38경기 체제 프리미어리그 시즌에서 홀란이 그 어떤 선수보다 많은 골을 넣게 됐다"며 축하했다. 종전 기록은 리버풀 킬러 모하메드 살라가 2017/18시즌에 일궈낸 32골이었다.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홀란은 22개팀 체제를 포함, 1992년 프리미어리그 창설 뒤 한 시즌 최다골을 정조준한다.

42경기 체제에서 앨런 시어러, 앤디 콜이 함께 갖고 있는 최다골 기록 34골과도 한 골 차에 불과해 홀란은 두 골 더 넣으면 완벽한 최다 득점자가 된다.

홀란은 이날 아스널전에서 후반 막판 답답한 듯 해어밴드를 푸르고 '사자머리'로 뛰어다니다가 골을 넣었다. 머리를 풀어헤친 그가 레전드 시어러와 앤디 콜까지 넘을 일이 시간문제가 됐다.

풀럼, 웨스트햄, 리즈, 첼시 등 중하위권 팀들과의 승부가 많아 34골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여겨진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출전 등으로 인한 로테이션은 변수다.

사진=로이터, AP/연합뉴스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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