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성적 학대’ 주장 장경태에 與 “국회 윤리특위에 제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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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윤리특위)에 제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장 최고위원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미국에서는 아이가 동의하지 않으면 신체에 키스하는 것은 성적 학대 행위로 간주한다. 심각한 범죄"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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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윤리특위)에 제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27일 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을 만났다. 장경태 최고위원에 대한 당 차원의 고발을 묻는 질문에 이 수석부대표는 “윤리특위 제소 절차는 밟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성적 학대’라는 말은 너무 심하다”며 “전 세계 모든 지도자를 성적 학대로 만든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 수석부대표는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의 ‘JMS 발언’을 언급하며 “그때도 많은 비난이 있었는데 ‘성적 학대’는 훨씬 더 심한 내용”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4일 오후(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DC에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은 환영 행사에서 꽃다발을 선물한 화동의 볼에 가볍게 입을 맞추며 답례했다.
이에 대해 장 최고위원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미국에서는 아이가 동의하지 않으면 신체에 키스하는 것은 성적 학대 행위로 간주한다. 심각한 범죄”라고 주장했다.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은 해당 발언을 두고 곧장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화동에게 입을 맞추는 사진을 올리며 “부시 전 대통령도 성적 학대를 한 것인가”라며 “저질 비난을 제1야당 최고위에서 공식적으로 발언하는 게 민주당의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안소현 기자 ashrigh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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