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L(설), 첫 북미 투어 대장정 마무리…'글로벌 밴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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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SURL(설)이 첫 북미 투어를 성료했다.
SURL은 지난 2일부터 25일까지 약 한 달간의 북미 투어 'SURL review of us North America Tour 2023'의 일정을 뉴욕 브루클린에서의 공연을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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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밴드 SURL(설)이 첫 북미 투어를 성료했다.
SURL은 지난 2일부터 25일까지 약 한 달간의 북미 투어 'SURL review of us North America Tour 2023'의 일정을 뉴욕 브루클린에서의 공연을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SURL의 첫 북미 투어는 지난 1월 서울에서 막을 내린 전국투어 'review of us'의 연장선이다. 이들은 4월 한 달간 필라델피아 공연을 시작으로 애틀랜타, 댈러스, 투손, 샌디에이고,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시카고, 매디슨, 서머빌, 브루클린 등 미국 12개 도시와 캐나다 토론토까지 북미 총 13개 도시에서 약 4,000여명의 팬에게 SURL의 퍼포먼스를 가감 없이 펼쳤다.
특히 북미에서 장기간 다수의 공연을 진행하는 투어는 대한민국 밴드에게 이례적인 일로, 현지에서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들의 매 공연마다 팬들뿐 아니라 현지인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어냈다.
유튜브에서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한 'Dry Flower', 박재범과의 특별한 콜라보로 탄생한 'Don’t Say No', 최근 딩고 뮤직의 'FOCUS'를 통해 다시 한번 화제가 된 '눈'이 연주될 때마다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뿐만 아니라 관객들은 한국어 가사를 따라 부르고 SURL의 연주에 맞춰 호흡하는 등 진풍경을 만들어 냈다.
현지 아티스트들의 관심도 끊이지 않고 있다. 신스팝 싱어송라이터 Kaz Moon(카즈문)이 매회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공연의 시작을 알렸으며 토론토, 시카고, 서머빌에서는 각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SHYO, Smut, Viruette이 특별 게스트로 함께했다.
SURL의 보컬 설호승은 "저희 노래를 지구 반대편의 사람들이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놀랐는데, 가사의 의미를 이해하고 따라 불러주니 굉장히 감동적이었다"며 "북미에 있는 팬들이 우리의 노래를 좋아해 주고 있다는 게 온몸으로 느껴졌고, 이번 투어를 계기로 더 멋진 음악을 만들어 얼른 다시 오고 싶다"고 전했다.
최근 데뷔 후 첫 정규앨범인 'of us'를 발매한 SURL은 자신들만의 독자적인 음악 색깔로 국내외를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of us'의 타이틀 곡 'WHAT TIME IS IT NOW?'는 애플뮤직 'The 100 Best Songs of 2022'에 선정됐다.
또한 이들은 대만, 태국, 일본에서의 페스티벌 무대와 단독콘서트, 그리고 독일 리퍼반페스티벌, 미국 SXSW 등 쇼케이스 무대를 거쳐 이번 북미 투어까지 성료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음악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SURL은 귀국 후 오는 29일 구리아트홀에서 열리는 'LiveUp! ep.06'에서 국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후 5월 7일 '청춘페스티벌', 5월 28일 '민트페스타'에도 출연을 확정 지었다.
한편, SURL의 이번 북미 투어는 '2023년 뮤콘 초이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았다.
사진=MPMG MUSIC (엠피엠지 뮤직)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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