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당무감사위 발족…첫 업무 '김현아 진상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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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27일 당무감사위원회를 발족했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비공개 회의에서 당무감사위원 6명을 의결해 선임했다"며 "당무감사위원장과 위원이 의결됨으로써 본격적인 당무감사위원회를 발족한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르면 당무감사위는 당대표가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임명하는 9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하며, 위원장을 포함한 위원의 3분의 2 이상은 당외 인사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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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27일 당무감사위원회를 발족했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비공개 회의에서 당무감사위원 6명을 의결해 선임했다"며 "당무감사위원장과 위원이 의결됨으로써 본격적인 당무감사위원회를 발족한다"고 전했다. 유 대변인은 "위원 명단은 업무 수행상 공정성, 객관성을 위해 공개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13일 신의진 전 19대 국회의원을 당무감사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신 위원장은 2021년 4·7 재보궐선거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이어 "(당무감사위가) 본격 발족함에 따라 김현아 전 의원에 대해 제기된 비리 의혹에 대해 진상조사를 하도록 당무감사위에 요청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 전 미래통합당 의원(고양시정 당협위원장)은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르면 당무감사위는 당대표가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임명하는 9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하며, 위원장을 포함한 위원의 3분의 2 이상은 당외 인사여야 한다.
국민의힘은 올해 상반기 현역 국회의원과 전국 당협위원장의 당협 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대대적인 당무감사를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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