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박지원·신영재·민희진, 세계 음악시장 리더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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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하이브 대표와 신영재 빅히트 뮤직 대표,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2023 빌보드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로 선정됐다.
빌보드가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세계 음악산업을 선도하는 리더를 선정하는 리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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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외 지역에서 세계음악 산업 선도리더
"하이브 사업 모든 방면에서 뛰어난 퍼포먼스"
박지원 하이브 대표와 신영재 빅히트 뮤직 대표,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2023 빌보드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로 선정됐다. 빌보드가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세계 음악산업을 선도하는 리더를 선정하는 리스트다. 빅히트 뮤직과 어도어는 하이브의 자회사 레이블이다.
빌보드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리스트를 발표하며 “점점 다각화되고 있는 하이브의 사업은 모든 방면에서 뛰어난 퍼포먼스를 나타냈다”고 평가했다. 박 대표와 신 대표는 2년 연속 선정됐다. 민 대표는 올초 ‘빌보드 우먼 인 뮤직’ 리스트에 선정된 바 있다. 빌보드는 “글로벌 음반 및 음악 비즈니스가 8년 연속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미국 외 지역의 음악기업들이 시도하는 다양한 투자 및 혁신 등의 요인이 그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영어권 시장의 아티스트가 전 세계 팝 차트를 장악하던 시대는 이미 오래전에 지나갔다”고 했다.
빌보드는 음악과 기술의 융합을 시도하는 박 대표의 행보를 주목했다. 박 대표는 하이브의 3대 사업축인 레이블-솔루션-플랫폼이 유기적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수퍼톤, 자이언트스텝 등의 기술 기업을 인수 및 투자하는 데 이어 네이버 브이라이브와의 통합에 이은 위버스 출범, 두나무와의 합작 NFT 플랫폼 ‘모먼티카’ 론칭, 자체 개발 게임 ‘인더섬 with BTS’의 출시 등을 주도했다. 또 한국-미국-일본으로 이어지는 3대 본사 체제의 시너지 강화와 멀티 레이블 전략 고도화에 매진하고 있다.
빅히트 뮤직을 이끄는 신영재 대표는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인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핵심 조력자다. 방탄소년단의 경우 ‘THE CITY’ 프로젝트를 접목한 ‘PTD in Las Vegas’와 ‘Yet to come in BUSAN’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멤버들의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K팝 아티스트 중 최소 연차로 초동 더블 밀리언셀러 음반을 보유하게 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해 첫 글로벌 투어 ‘ACT: LOVE SICK’을 성황리에 개최한 데 이어, 지난달부터 두 번째 글로벌 투어를 시작하며 글로벌 인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지난해 7월 데뷔한 신인 걸그룹 뉴진스의 총괄 프로듀서다. 뉴진스 데뷔 앨범 ‘New Jeans’와 싱글 앨범 ‘OMG’가 각각 100만 장 이상 팔리며 두 개의 밀리언셀러 음반을 보유한 메가 아티스트로 성장했다. 뉴진스는 또한 전용 팬 소통 앱 ‘포닝’을 통해 팬과의 새로운 소통 문법을 구사하고, 데뷔와 동시에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 앰버서더 및 광고 모델로 활약하며 음악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한편 이번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 리스트에 SM 이성수·탁영준 이사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장윤중 글로벌전략담당(GSO)도 이름을 올렸다. 장윤중 GSO는 2021년에 이어 두번째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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