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혜, 디즈니+ '레이스' 합류…당돌한 MZ 세대 신입사원 변신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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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백지혜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레이스'에 합류한다.
백지혜는 "생의 레이스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이 작품을 만나게 됐다. 극 중 신입사원인 신지효라는 캐릭터가 현실 속 이런 나와 연결선상에 있다고 생각되어 더욱 공감이 갔다. 다행히 나는 좋은 선배님과 동료 배우들 그리고 감독님을 만나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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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백지혜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레이스'에 합류한다.
오는 5월 10일 공개 예정인 '레이스'는 스펙은 없지만 열정 하나로 대기업에 입사하게 된 박윤조가 채용 스캔들에 휘말리며 버라이어티한 직장 생활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K-오피스 드라마다.
극 중 백지혜가 맡은 신지효는 '세상의 중심은 나'라고 생각하는 당돌한 MZ세대의 표본이다. 하지만 주인공 박윤조(이연희 분)와 여러 일들을 함께 겪으며 내면의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백지혜는 "생의 레이스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이 작품을 만나게 됐다. 극 중 신입사원인 신지효라는 캐릭터가 현실 속 이런 나와 연결선상에 있다고 생각되어 더욱 공감이 갔다. 다행히 나는 좋은 선배님과 동료 배우들 그리고 감독님을 만나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자신만의 세상에서 알을 깨고 나와 다음 세상으로 나아가는 지효를 연기하며 나 또한 한 단계 성장하고 있다. 나와 같은 상황에 있는 시청자 여러분들을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백지혜는 영화 '웅남이'에서 위풍당당한 걸크러쉬 매력을 지닌 윤나라 역으로 열연했으며, 왓챠 익스클루시브 시리즈 '신입사원'에서는 당당하고 시크한 카피라이터 서지연 역을 맡아 MZ세대들의 공감과 사랑을 받았다.
또 제 45회 끌레르몽페랑국제단편영화제 국제경쟁 부문에 진출한 영화 '시나브로'에서 현실적이고 섬세한 연기로 고독한 청년의 감정선을 디테일하게 선보이며, 신예 감독들이 가장 주목하는 배우라는 평을 얻었다.
'레이스'는 오는 5월 10일 디즈니+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사진 =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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