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잇숏] 뇌에 알람시계가? 버스내릴 때 되면 잠 깨는 이유

헬스조선 편집팀 2023. 4. 2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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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길 버스나 지하철에서 쪽잠을 자다가도 내릴 때만 되면 귀신 같이 깨곤 합니다.

보통 얕은 잠을 '렘수면', 깊은 잠은 '비렘수면'으로 구분합니다.

대중교통처럼 시끄러운 곳 또는 조명이 환한 곳에서 잠들 경우 대부분 얕은 잠, 즉 렘수면 단계에 머뭅니다.

렘수면 단계에서는 뇌가 깊이 잠들지 않고 계속 외부 자극을 처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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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길 버스나 지하철에서 쪽잠을 자다가도 내릴 때만 되면 귀신 같이 깨곤 합니다. 뇌에 알람 기능이라도 있는 걸까요?

보통 얕은 잠을 ‘렘수면’, 깊은 잠은 ‘비렘수면’으로 구분합니다. 대중교통처럼 시끄러운 곳 또는 조명이 환한 곳에서 잠들 경우 대부분 얕은 잠, 즉 렘수면 단계에 머뭅니다. 렘수면 단계에서는 뇌가 깊이 잠들지 않고 계속 외부 자극을 처리합니다. 이로 인해 자는 중에도 무의식적으로 평소 소요시간을 추측하고, 안내음 소리에 반사적으로 반응하게 됩니다.

실제 컬럼비아대학 연구팀이 뇌파 측정기를 이용해 지하철에서 잘 때 잠의 깊이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 시간 동안 얕은 잠을 자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다만 심신이 너무 지쳤다면 비렘수면에 들어 쉽게 깨어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지각하지 않으려면 집에서 충분히 자고 대중교통에서는 깊은 잠에 빠지지 않는 게 좋겠죠?

헬스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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