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올랐는데…어린이날 선물 고민된다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인 10명 중 3명은 어린이날 선물로 현금, 상품권 등 '용돈'을 줄 계획이며 평균 예산은 12만원대인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멤버스는 지난 12∼16일 전국 20∼60대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평균 예산은 12만4천800원이었다.
손주가 있는 나이대인 60대의 평균 예산은 13만4천900원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성인 10명 중 3명은 어린이날 선물로 현금, 상품권 등 '용돈'을 줄 계획이며 평균 예산은 12만원대인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멤버스는 지난 12∼16일 전국 20∼60대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5.8%는 어린이날 예정 품목으로 현금·상품권 등 용돈을 꼽았다. 이어 장난감 등 완구류(19.7%), 게임기·스마트폰 등 디지털기기(13.4%), 의류·패션잡화(10.6%), 문구류와 도서(각 4.9%), 레저·스포츠용품(3.4%), 간식·과자류(2.8%) 등의 순이었다.
평균 예산은 12만4천800원이었다. 10만∼20만원대(41.7%)가 가장 많았고, 10만원 이하(38.0%), 20만∼30만원(11.2%), 30만∼40만원(5.5%), 40만원 이상(3.6%)이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로 보면 통상 조카, 사촌을 위해 선물을 준비하는 20대가 14만3천300원으로 가장 '인심'이 후했다. 손주가 있는 나이대인 60대의 평균 예산은 13만4천900원이었다.
선물 대상이 자녀라는 응답은 27.1%, 조카 또는 사촌이라는 응답은 26.8%로 엇비슷했다.
롯데멤버스는 "결혼 및 출산 연령이 점차 늦춰지면서 조카를 챙기는 싱글족이나 손주들에게 통 크게 지갑을 여는 베이비붐세대 조부모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