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바이든, 김건희 여사 향한 배려... 함께 '마크 로스코' 전시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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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미국을 국빈방문 중인 김건희 여사는 26일(현지시각) 조 바이든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워싱턴 D.C. 국립미술관(내셔널갤러리)를 찾아 미술 작품을 관람하며 친교의 시간을 이어갔다.
이날 오전 11시 40분경부터 국립미술관에 도착한 김 여사와 질 바이든 여사가 관람한 미술품은 '마크 로스코(Mark Rothko)' 전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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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재 기자]
▲ 윤석열 한국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배우자 질 바이든 여사가 2023년 4월 26일 워싱턴DC 국립 미술관의 마크 로스 코 갤러리를 둘러보고 있다. |
ⓒ AP=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미국을 국빈방문 중인 김건희 여사는 26일(현지시각) 조 바이든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워싱턴 D.C. 국립미술관(내셔널갤러리)를 찾아 미술 작품을 관람하며 친교의 시간을 이어갔다.
이날 오전 11시 40분경부터 국립미술관에 도착한 김 여사와 질 바이든 여사가 관람한 미술품은 '마크 로스코(Mark Rothko)' 전시였다. 같은 시간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을 진행 중이었다.
특히 이번 마크 로스코 전시 관람은 지난해 김 여사의 선물에 화답하는 차원에서 바이든 여사가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에 김 여사가 전시기획자로 일할 때인 2015년, 국내에서 '마크 로스코' 기획전을 주관했던 사실을 바이든 여사가 알고서 이같은 배려를 했다는 설명이다.
앞서 김 여사는 윤 대통령 취임 직후인 지난해 5월 조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동행하지 못한 바이든 여사를 위해 '마크 로스코' 작품이 담긴 도록과 경대를 선물로 전달하기도 했다.
결국 '마크 로스코'가 김 여사와 바이든 여사 두 사람이 인연을 이어가는 연결고리가 됐다.
이날 양국 대통령 부인들은 국립미술관에서 마크 로스코의 1955년 작품인 'red band' 등 10점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눴다.
▲ 윤석열 한국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배우자 질 바이든 여사가 2023년 4월 26일 워싱턴DC 국립 미술관의 마크 로스 코 갤러리를 둘러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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