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싫어?”…수달, 관객 폰 바위에 ‘쾅쾅쾅’ [영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물원에 있는 수달이 관객이 떨어트린 스마트폰을 주워 바위에 내리치는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을 보면 동물원을 방문한 사람이 실수로 수달 우리에 신형 아이폰을 빠뜨린다.
그러자 아이폰을 발견한 수달이 물속으로 들어가 스마트폰을 찾아내 건져 올렸다.
누리꾼들은 수달이 아이폰을 조개처럼 딱딱한 먹잇감의 일종으로 착각한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개처럼 딱딱한 먹잇감으로 착각한 것으로 보여
동물원에 있는 수달이 관객이 떨어트린 스마트폰을 주워 바위에 내리치는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27일 포르투갈 리스본의 한 동물원에서 촬영된 수달 영상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영상을 보면 동물원을 방문한 사람이 실수로 수달 우리에 신형 아이폰을 빠뜨린다. 그러자 아이폰을 발견한 수달이 물속으로 들어가 스마트폰을 찾아내 건져 올렸다.
수달은 아이폰을 이리저리 만져보더니 바위에 내리치기 시작했다. 몇 번 내리친 후 잘 깨지지 않자 아이폰을 돌려가며 내리쳤고 곧 액정과 모서리가 박살이 났다.
아이폰 주인은 동물원 주인이 도착할 때까지 모든 과정을 지켜봤다. 이후 직원이 수달에게 아이폰을 빼앗아 주인에게 돌려줬다. 관객들은 이 모든 과정이 담긴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렸고, SNS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빠르게 확산했다.
누리꾼들은 수달이 아이폰을 조개처럼 딱딱한 먹잇감의 일종으로 착각한 것이라고 추정했다. 바위에 내리친 것은 껍데기를 깨기 위한 행동이란 뜻이다.
해당 영상에는 누리꾼들의 다양한 의견이 달렸다. “수달은 안드로이드폰을 쓰는 것이 분명하다” “저 수달은 분명히 삼성 주주다” “스마트폰에 중독된 사람들을 치료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먹이를 달라고 시위하는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나경연 기자 contest@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와 누굴까”… 대기업 직원의 ‘0.8%’ 별 단 사람들
- “임창정 믿고 투자”…주가조작 피해 연예인 또 나왔다
- 간호조무사가 男환자에 보형물 삽입 수술…의사는 구경만
- 출소 날 노모 때려 숨지게…50대 패륜아, 징역10년
- 22개국 교민들이 보던 국내 방송, 알고 보니 ‘불법’
- “수갑 풀어봐 맞짱뜨자”…10대男 경찰에 발길질 [영상]
- 장경태 “尹, 화동 볼에 입맞춤…동의없는 키스는 美서 성적학대”
- ‘꼬똥’ 믹스견을 순종으로 속여 판 광주펫숍 “몰랐다”
- 중국어로 영상 찍는 北 유튜버…김치 두고 “파오차이”
- ‘생수 한병 사다 주세요’ 무연고 이씨의 마지막 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