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산책하기 좋은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봄이 깊어간다.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에 가기위해 전철을 1시간 30분 타고 1호선 오산대역에 내리니 오후 12시 50분이다.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은 오산대역 2번 출구에서 내려 사거리를 건너 직진하면 도착한다.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 방문자센터를 지나 토피어리원숲으로 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홍로 기자]
봄이 깊어간다. 연록색 나뭇잎이 점점 짙어진다. 이 봄 잘 가꾸어진 숲길을 산책하면 몸과 마음이 깨끗하게 정화될 것이다.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에 가기위해 전철을 1시간 30분 타고 1호선 오산대역에 내리니 오후 12시 50분이다.
▲ 단풍나무숲이 우거진 물향기수목원 산책길 |
ⓒ 이홍로 |
▲ 식물원 앞 화단에 핀 홀아비바람꽃 |
ⓒ 이홍로 |
▲ 낙우송 아래 작은꽃들이 아름답게 피었다. |
ⓒ 이홍로 |
▲ 메타세쿼이아숲 산책길 |
ⓒ 이홍로 |
▲ 야생화단지의 매발톱 |
ⓒ 이홍로 |
▲ 야생화단지의 갯활량나물꽃 |
ⓒ 이홍로 |
▲ 야생화단지의 요강나물꽃 |
ⓒ 이홍로 |
▲ 야생화동산의 홀아비꽃대 |
ⓒ 이홍로 |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 방문자센터를 지나 토피어리원숲으로 간다. 개울가 옆 메타세쿼이아 길에서 여학생이 스마트폰으로 숲길을 걷는 자신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하고 있다. 노부부도 손을 잡고 숲길을 걷는다. 새소리를 들으며 숲길을 걷는 것이 좋다.
관리사무실 앞 공작단풍나무는 유명하다. 붉은색 단풍나무를 잘 가꾸어 산책하는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분재원을 지나 산림전시장 옆 연못 위 테크길을 걷는다. 물 위에 메타세콰이아 나무가 연한 나뭇잎을 피우고 있다.
호습성식물원으로 들어서니 아름다운 하모니카 소리가 들린다. 나이든 여성 셋이서 밴치에 앉아 스마트폰으로 MR를 틀어놓고 연주를 하신다. 모란동백 등 여러 곡을 연주하신다. 산책하던 사람들이 잠시 머물며 감상한다. 하모니카를 전문적으로 배우시는가 보다.
▲ 청둥오리도 산책하는 메타세쿼이아 산책길 |
ⓒ 이홍로 |
▲ 붓꽃 |
ⓒ 이홍로 |
▲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 산책길 |
ⓒ 이홍로 |
▲ 물위의 메타세쿼이아 나무에 연록색 잎이 피고 있다. 가을이면 노랗게 물들어 장관을 연출한다. |
ⓒ 이홍로 |
▲ 잠시 쉬는 밴치 옆에 핀 금낭화 |
ⓒ 이홍로 |
▲ 산책로 옆에 핀 튤립 |
ⓒ 이홍로 |
단풍나무숲길을 지나 물방울온실 쪽으로 걸으면 메타세쿼이아 길이 나온다. 많은 사람들이 기념사진을 찍는다. 이 길 바로 옆에 연못이 있는데, 이곳에 있던 청둥오리도 산책을 나왔다. 물방울온실 앞 화단에는 하얀 홀아비바람꽃이 무리로 피어있다. 얼마전 서울숲에서 찍은 홀아비바람꽃 사진을 시를 쓰는 선배에게 보여주었더니 꽃이름이 시 제목으로 좋다며 고맙다고 한다.
온실에서 습지생태원 쪽으로 걷다보면 야생화단지가 나온다. 이곳에는 갯활량나물, 요강나물, 매발톱, 앵초 등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있다. 돌아오는 길, 수생식물원 오른쪽 동산에 야생화동산이 조성되었다는 안내문이 있다.
이 숲길에도 홀아비꽃대 등 많은 야생화들이 식재되어 있다. 계절에 따라 피는 야생화들을 이곳에서 만날 수 있다. 2시간 정도 산책을 하였는데 시간이 짧게 느껴진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