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엔케이맥스, 세계적인 신약개발업체 도약 기대"

박형수 2023. 4. 2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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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7일 엔케이맥스에 대해 세계적인 신약 개발업체로 도약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올 상반기에 육종암 관련 'SNK01' 임상 1상 최종 결과 발표를 예상한다"며 "키트루다, 바벤시오와 각각 병용요법 임상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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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7일 엔케이맥스에 대해 세계적인 신약 개발업체로 도약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올 상반기에 육종암 관련 'SNK01' 임상 1상 최종 결과 발표를 예상한다"며 "키트루다, 바벤시오와 각각 병용요법 임상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임상 1상 병용투여군 중간 데이터에 이어 최종 결과에서도 긍정적 데이터 도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TKI 불응성 비소세포폐암 임상 1/2a상 중간 데이터도 6월 초 발표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동종 NK세포 치료제인 'SNK02' 임상도 시작한다"며 "위암과 고형암을 대상으로 각각 한국과 미국에서 임상 진행을 지난해 승인받았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신경 퇴행성 뇌질환 치료 관련 SNK01의 상용화 가능성도 주목해야 한다"며 "지난달 29일에는 국내 바이오 기업 최초로 미국 FDA로부터 파킨슨병 환자 치료를 위한 동정적 사용 승인(EAP)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임 연구원은 "SNK01이 뇌 속 면역세포로 작용해 치료 효과가 확인되면 최초 퇴행성 뇌질환 NK세포치료제 개발기업으로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 17일 미국 자회사 엔케이젠바이오텍은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 법인 그라프(Graf Acquisition) 스팩과 합병을 발표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르면 올해 3분기에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며 "상장 이후 글로벌 빅파마와 임상 탄력 가속화 및 재무구조개선, 기업가치 증대가 빠르게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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