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EPL 최초 '굴욕의 기록' 세웠다…英 1부에선 '57년 만에' 처음

김현기 기자 2023. 4. 27. 08: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와르르 무너진 아스널이 프리미어리그에 없던 기록도 세웠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은 27일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경기장에서 열린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상대 공격수 엘링 홀란에게 1골 2도움,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에게 2골 1도움을 내주는 등 수비라인이 무너지면서 1-4로 대패했다.

당시엔 프리미어리그가 없었기 때문에 아스널은 프리미어리그 체제에선 처음으로 4경기 연속 2실점한 1위팀으로 남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와르르 무너진 아스널이 프리미어리그에 없던 기록도 세웠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은 27일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경기장에서 열린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상대 공격수 엘링 홀란에게 1골 2도움,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에게 2골 1도움을 내주는 등 수비라인이 무너지면서 1-4로 대패했다.

이로써 아스널은 승점 75에서 더 나아가지 못해 승점 73을 기록한 맨시티와의 간격이 2점 차로 줄었다. 맨시티가 두 경기 덜 치렀기 때문에 남은 일정에서 맨시티가 뒤집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가까워진 셈이다.

그런 가운데 아스널이 지난 1992년 창설된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한 번도 이뤄지지 않았던 기록까지 세운 것으로 드러났다.

축구통계 및 실시간 경기 점수 등을 안내하는 '라이브스코어'에 따르면 아스널은 지난 1966년 12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후 처음으로 잉글랜드 1부리그 선두 중 4경기 연속 2실점 이상을 한 최초의 팀이 됐다.

당시엔 프리미어리그가 없었기 때문에 아스널은 프리미어리그 체제에선 처음으로 4경기 연속 2실점한 1위팀으로 남게 됐다.

아스널은 맨시티전 앞두고 리버풀, 웨스트햄과 각각 2-2로 비긴 것에 이어 사우샘프턴과도 3-3으로 비겼다. 이어 이날 맨시티전 1-4 패배까지 4경기 연속 멀티골을 내주면서 1무 3패에 그쳤다.

이에 따라 57년 만에 맨유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록을 만들었다.

아스널은 자신들이 갖고 있는 굴욕의 역사를 15년 만에 되풀이하기도 했다.

영국 중계채널 'BT스포츠'에 따르면 아스널은 이날 패배로 기록을 하나 세웠다. 2008년 아스널 이후 프리미어리그 1위를 달리면서 지난 4경기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한 팀이 됐다. 

사진=AFP, 로이터/연합뉴스, 라이브스코어 트위터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