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이틀 만에 5위에서 7위로 추락… 리버풀도 치고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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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던 토트넘홋스퍼가 이틀 만에 두 계단 순위 하락을 겪었다.
이로써 토트넘과 승점이 같아졌는데, 골득실에서는 리버풀이 +22를 기록하며 +7에 그친 토트넘을 크게 앞섰다.
리버풀이 6위에 오르며 토트넘을 7위로 밀어냈다.
오랫동안 5위를 고수하던 토트넘은 경쟁팀들의 잇단 승리에 순위가 빠르게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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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가만히 있던 토트넘홋스퍼가 이틀 만에 두 계단 순위 하락을 겪었다. 경쟁팀들이 연달아 승리를 따냈다.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를 치른 리버풀이 웨스트햄유나이티드 원정에서 2-1로 승리했다.
리버풀의 역전승이었다. 선제골은 웨스트햄의 브라질 대표 미드필더 루카스 파케타가 넣었다. 하지만 리버풀은 실점 직후 코디 학포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까지 돌렸다. 그리고 후반 12분 조엘 마티프가 역전골을 터뜨렸다.
리버풀은 32경기를 치르고 승점 53점(15승 8무 9패)에 도달했다. 이로써 토트넘과 승점이 같아졌는데, 골득실에서는 리버풀이 +22를 기록하며 +7에 그친 토트넘을 크게 앞섰다. 리버풀이 6위에 오르며 토트넘을 7위로 밀어냈다.
하루 전에는 애스턴빌라가 승점 54점에 도달하며 5위에 오른 바 있다. 오랫동안 5위를 고수하던 토트넘은 경쟁팀들의 잇단 승리에 순위가 빠르게 떨어지고 있다. 다만 애스턴빌라는 토트넘보다 한 경기 많은 33경기를 치른 상태다 토트넘이 다시 역전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최근 EPL 상위권의 순위 다툼은 점입가경이다. 토트넘 바로 아래 있는 8위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은 승점은 49점에 불과하지만 아직 단 30경기만 치렀다. 토트넘보다 두 경기 덜 했기 때문에 얼마든치 치고 올라올 수 있다.
유럽대항전 진출 마지노선은 7위다. 이번 시즌 카라바오컵에서 맨체스터유나이티드(현재 4위)가 우승했고, FA컵 결승은 맨체스터시티(2위)와 맨유가 올라 있다. 두 컵 대회 우승팀에 주어지는 유럽대항전 진출권도 리그 차순위팀에 제공된다. 그래서 EPL 1~4위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가고 5~6위가 유로파리그, 7위가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 나간다.
현재 구도대로라면 토트넘은 7위조차 장담할 수 없다. 축구 통계 업체 'OPTA'의 계산에 따르면 토트넘은 7위로 시즌을 마칠 가능성이 32.5%로 가장 높다. 그 다음으로 높은 확률이 6위 29.6%, 8위 22.2% 순이다. 4위로 뛰어오를 확률은 단 1.2%에 불과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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