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멘토’ 신평 “김건희 여사, 대통령의 엄청난 정치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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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로 불리는 신평 변호사가 김건희 여사를 두고 "윤 대통령의 엄청난 정치적 자산이 될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신 변호사는 26일 페이스북에 "김 여사는 내가 여러 보도를 통해 아는 한,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사물의 분석에 뛰어난 역량을 가진 분"이라며 "문화의 코드를 읽을 수 있는 출중한 능력도 가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신 변호사가 언급한 '타지마할 관광을 한 사람'은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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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로 불리는 신평 변호사가 김건희 여사를 두고 “윤 대통령의 엄청난 정치적 자산이 될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신 변호사는 26일 페이스북에 “김 여사는 내가 여러 보도를 통해 아는 한,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사물의 분석에 뛰어난 역량을 가진 분”이라며 “문화의 코드를 읽을 수 있는 출중한 능력도 가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김 여사가) 지금보다 더 자주 우리 사회의 낮은 곳으로 내려가 사회적 약자들을 보듬어 안고 그들이 흘리는 눈물을 닦아주어야 한다”며 “그들이 김 여사를 한번 만나서 위로의 말을 들을 때 그들은 얼마나 큰 용기를 얻을 수 있는가”라고 했다.
이어 “김 여사에게 온갖 무도한 행동을 하는 인사들의 대부분은 과거 국고로 엄청난 사치 행각을 벌이고 대통령 전용기도 혼자 몰고 가서 타지마할 관광을 한 사람에게 충성스러운 자세로 찬미의 노래를 부른 사람들”이라고 주장했다.
신 변호사가 언급한 ‘타지마할 관광을 한 사람’은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정숙 여사는 2018년 11월 인도 타지마할을 단독 방문한 바 있다.
신 변호사는 “김 여사가 꾸준히 우리 사회의 어둠에 밝은 빛을 비추려고 지성으로 노력해간다면 언젠가 국민은 그의 진심을 이해해주실 것”이라며 “그 임계점을 넘으면 김 여사는 윤 대통령의 엄청난 정치적 자산이 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에 동행한 김 여사는 넷플릭스 투자 유치와 관련한 사전 보고를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져 국정개입 의혹에 휩싸였다.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김 여사의 국정개입이 만천하에 드러났다”며 “지금 당장 국정 운영에서 손을 떼라”고 촉구했다. 박용진 의원도 “권한 없는 자의 권한행사야말로 국기문란과 국정농단의 시작”이라고 지적했다.
논란과 관련해 김성태 국민의힘 전 의원은 26일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서 “김 여사는 늘 윤 대통령보다 한 발짝 뒤에 있다”며 “이런 부분도 참 사람을 밉게 보면 한없이 미운 건데 좋게 봐 달라”고 말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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