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오늘(27일) 개막… 개막식 사회 진구·공승연①

정진영 2023. 4. 27.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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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주국제영화제 제공
영화인들의 축제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가 개막한다.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은 27일 오후 6시 30분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린다. 개막식 사회는 배우 진구, 공승연이 맡는다.

개막식은 레드카펫 게스트 입장,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의 공연, 우범기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 민성욱, 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의 환영사, ‘J 스페셜: 올해의 프로그래머’ 소개, 각 경쟁 섹션별 심사위원 소개, 개막작 ‘토리와 로키타’ 상영 순으로 진행된다.
배우 진구(왼쪽)와 공승연. (사진=전주국제영화제 제공)

장 피에르 다르덴, 뤽 다르덴 감독의 ‘토리와 로키타’는 벨기에 도시를 배경으로 한 어린 소년과 사춘기 소녀의 소외된 이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다르덴 감독의 최초 내한이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이뤄지는 만큼 많은 이의 관심과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 달 6일까지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개최된다. 열흘간 42개국 247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이 가운데 한국 단편 38편은 온라인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영화제 측에 따르면 온라인 예매분 4만 8000여석 가운데 75%가 예매 오픈 첫날인 지난 12일 하루 동안 판매됐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이전인 2019년 같은 날 판매분 2만 6000여석을 한참 뛰어넘은 수치. 그만큼 ‘전주국제영화제’에 영화 팬들이 높은 기대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식은 다음 달 6일 오후 6시 30분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사회는 배우 강길우, 이상희가 맡는다. 폐막 공연에서는 김사월 밴드가 풍성하고 생동감 넘치는 사운드로 무대를 채운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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