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4월 27일] 하나님의 지팡이를 든 사람

2023. 4. 27. 03: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말씀 : 하나님의 지시를 받은 후 양 떼를 이끌고 집으로 돌아온 모세는 장인 이드로에게 하나님을 만난 체험에 대해 일절 말하지 않았습니다.

모세가 하나님을 만난 후 그의 마음속에 일어난 변화는 절대로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을 조금도 의지하지 않겠다는 결심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믿음을 보시고 그 무서운 죄를 가리워 주셨고 적어도 그 문제를 가지고 애굽 땅에서 모세를 괴롭힐 사람은 한 명도 없다는 것을 확신시켜 주신 것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찬송 :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217장(통 36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출애굽기 4장 18~23절

말씀 : 하나님의 지시를 받은 후 양 떼를 이끌고 집으로 돌아온 모세는 장인 이드로에게 하나님을 만난 체험에 대해 일절 말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애굽에 있는 자기 형제들에게 돌아가서 그들이 생존해 있는지 보고 싶으니 자기를 보내 달라는 부탁만 했던 것입니다. 이렇게 겸손한 자세로 요청하자 장인도 허락했고 모세는 애굽으로 떠나게 됩니다.

모세는 오직 하나님의 신실하심만 붙들고 애굽으로 나아갔습니다. 모세가 하나님을 만난 후 그의 마음속에 일어난 변화는 절대로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을 조금도 의지하지 않겠다는 결심입니다. 그리고 그는 자기의 체험이나 능력보다도 하나님만 앞세우고 나아간 것입니다. 모세가 가진 것은 지팡이 하나였으며 그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공급하심만을 믿었고 그의 마음은 이미 결정돼 있었습니다. 이처럼 자기가 들고 있는 지팡이조차도 하나님의 지팡이라고 말했던 모세처럼 우리도 큰일을 행하실 하나님만 의지하는 믿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참소하던 자들이 다 제거됐음을 알려주셨습니다. 이것은 사십 년 전에 살인과 연관된 모세에게 있어서 너무나 중요한 일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믿음을 보시고 그 무서운 죄를 가리워 주셨고 적어도 그 문제를 가지고 애굽 땅에서 모세를 괴롭힐 사람은 한 명도 없다는 것을 확신시켜 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창조주로 인정하고 그분만 전적으로 의지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 믿음을 보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그리스도 안에서 가리워 주십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자에게 주시는 구속의 은혜입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선포할 사명을 갖고 애굽으로 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가 해야 할 일과 되어질 일들을 간략하게 말씀해 주신 상태입니다. 이제 그가 할 일은 하나님께서 주신 이적을 바로 앞에서 행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두 백성의 운명이 나뉘어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하나는 아무런 자격이 없지만 하나님의 장자로 선택받는 축복의 백성입니다. 그러나 다른 하나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절하고 불순종하므로 멸망 받게 될 저주의 백성인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할 때 어린 양의 피로 인해 그들은 모두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 어린 양은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예수 그리스도의 의로운 피로 죄 씻음을 받아서 하나님의 장자로 택함을 받게 된 것입니다. 바울은 자신의 삶과 고린도 교인들의 변화된 삶 자체가 증표라고 했는데,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이 사람의 삶을 뒤집어 놓을 수 있습니다.

기도 : 우리를 택하신 하나님, 오직 하나님의 신실하심만 붙들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온 세상에 선언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장덕봉 목사(요나3일영성원)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