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는 오시멘과 이별 준비… 에이브러햄 대체자로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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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가 빅터 오시멘(25)을 대신할 공격수를 찾았다.
주제 무리뉴 감독의 지도를 받고 있는 태미 에이브러햄(26, AS로마)이다.
26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에 따르면 나폴리는 과거 첼시에서 활약했던 에이브러햄을 영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
나폴리가 에이브러햄을 노리는 이유는 단 하나, 오시멘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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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성진 기자= 나폴리가 빅터 오시멘(25)을 대신할 공격수를 찾았다. 주제 무리뉴 감독의 지도를 받고 있는 태미 에이브러햄(26, AS로마)이다.
26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에 따르면 나폴리는 과거 첼시에서 활약했던 에이브러햄을 영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
나폴리가 에이브러햄을 노리는 이유는 단 하나, 오시멘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서다. 오시멘은 이번 시즌 32경기에 나서 26골 5도움을 기록했다. 세리에A에서는 21골을 터뜨리며 나폴리의 선두 질주를 이끌었다.
오시멘의 빼어난 활약은 유럽의 내로라하는 빅 클럽들의 관심을 샀다. 파리생제르맹(PSG),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바이에른뮌헨 등 다양하다. 나폴리는 오시멘과 동행을 계속하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이적을 막기 어렵다. 오시멘도 이적에 긍정적인 자세다.
'더 선'은 "오시멘은 잉글랜드 최고의 팀으로 이적하는 것을 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나폴리가 에이브러햄에게 눈독 들이는 데는 그의 불안한 상황이 한몫했다. 올여름 무리뉴 감독의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에이브러햄이 로마에 잔류할 가능성이 낮다. 그는 이번 시즌 8골을 넣었지만, 지난 시즌은 27골로 터뜨렸다.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11경기에 나섰다.
에이브러햄은 로마와 2026년 6월까지 계약했다.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시장가치는 4,500만 파운드(약 666억 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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