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 "김건희 여사, 윤 대통령에 엄청난 정치적 자산 될 것"

김은빈 2023. 4. 27. 00:1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평 변호사.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로 불렸던 신평 변호사는 김건희 여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적 자산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신 변호사는 26일 페이스북에서 "김건희 여사는 내가 여러 보도를 통해 아는 한,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사물의 분석에 뛰어난 역량을 가진 분"이라며 "문화의 코드를 읽을 수 있는 출중한 능력도 가졌다"고 말했다.

이어 "(김 여사가) 지금보다 더 자주 우리 사회의 낮은 곳으로 내려가 사회적 약자들을 보듬어 안고 그들이 흘리는 눈물을 닦아주어야 한다"며 "그들이 김 여사를 한 번 만나서 위로의 말을 들을 때 그들은 얼마나 큰 용기를 얻을 수 있는가"라고 했다.

또 "김 여사에게 온갖 무도한 행동을 하는 인사들의 대부분은 과거 국고로 엄청난 사치 행각을 벌이고 대통령 전용기도 혼자 몰고 가서 타지마할 관광을 한 사람에게 충성스런 자세로 찬미의 노래를 부른 사람들"이라고 주장했다.

신 변호사는 "김 여사가 꾸준히 우리 사회의 어둠에 밝은 빛을 비추려고 지성으로 노력해간다면 언젠가 국민은 그의 진심을 이해해주실 것"이라며 "그 임계점을 넘으면 김 여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엄청난 정치적 자산이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