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이닝, 다득점도 가능하다" 한 남자가 기다리는 두 남자의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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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와 황대인이 힘을 더 내주면 빅이닝, 다득점도 가능하다."
26일 광주 NC전을 앞두고 김종국 KIA 감독은 "지금부터 보여줘야 한다. 몇몇 선수들 외에 대체로 컨디션이 좋지 않은 데, 소크라테스와 황대인이 힘을 더 내주면 빅이닝, 다득점도 가능하다. 두 선수가 중심 타선에서 (타점을) 올려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5월 소크라테스는 타율 0.415 5홈런 28타점, 황대인은 타율 0.317 7홈런 31타점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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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광주, 박윤서 기자) "소크라테스와 황대인이 힘을 더 내주면 빅이닝, 다득점도 가능하다."
올 시즌 초반 KIA 타이거즈의 클린업트리오는 지난해와 다르다. 중심 타자 나성범이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하며 아직 단 1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나성범의 복귀 시점은 5월 말 또는 6월 초로 바라보고 있다.
나성범이 제외된 가운데 베테랑 최형우가 공격을 이끌고 있다. 1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8 3홈런 11타점 OPS 0.980 관록을 과시 중이다. 무엇보다 활약이 꾸준하다. 18경기 중 안타가 없는 경기는 3경기에 불과하다.
주중 NC와의 2경기에서도 최형우는 4번타자로 출격해 7타수 3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제 몫을 해냈다. 안타 3개는 모두 2루타로 순도 높았다.
그러나 소크라테스 브리토와 황대인이 지지부진하다. 소크라테스는 19경기에서 타율 0.267 1홈런 9타점 OPS 0.638에 머물러 있고, 황대인은 17경기에 나서 타율 0.233 1홈런 8타점 OPS 0.646 성적을 냈다.
지난 시즌과 극명히 비교되는 초라한 성적이다. 소크라테스는 나성범과 공격을 주도했던 3할 타자(0.311)였고, 황대인은 찬스에 강한 면모를 보이며 91타점을 생산했다.
사령탑은 두 남자의 부활을 기다리고 있다. 26일 광주 NC전을 앞두고 김종국 KIA 감독은 "지금부터 보여줘야 한다. 몇몇 선수들 외에 대체로 컨디션이 좋지 않은 데, 소크라테스와 황대인이 힘을 더 내주면 빅이닝, 다득점도 가능하다. 두 선수가 중심 타선에서 (타점을) 올려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올 시즌 황대인은 4번타자로 가장 많은 타석에 서며 큰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자, 최근 3경기는 6번 또는 7번타자로 출장했다. 김 감독은 황대인에 대해 "중심 타선에서 힘을 내줘야 하는 선수다. 자신감이 약간 떨어져 있는데, 본인이 얼른 계기를 찾아야 한다. 자신 있게 스윙을 헀으면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소크라테스와 황대인은 26일 NC와의 시즌 2차전에서 각각 5번, 6번타자로 출격했다. 소크라테스는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2회 선두타자로 등장해 첫 타석에서 기습 번트를 성공, 안타를 만들었다. 소크라테스가 출루한 KIA는 4점을 올리며 빅이닝을 완성했다. 3회는 무사 2, 3루에서 외야 중앙으로 타구를 날리며 희생플라이 타점을 얻었다.
황대인은 5회 1사 2루에서 2루수 키를 넘기는 중전 안타를 날렸다. 비록 타점 생산은 불발됐지만, 찬스에서 인상적인 타격을 했다. 황대인은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올해 KIA는 장타가 실종됐다. 팀 홈런 공동 9위, 장타율과 OPS 9위, 타점 최하위로 처져 있다. 소크라테스와 황대인의 한 방이 간절하다.
지난해 5월 소크라테스는 타율 0.415 5홈런 28타점, 황대인은 타율 0.317 7홈런 31타점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올해도 어김없이 5월이 다가오고 있다. 호랑이 군단의 핵심 타자들이 부활 찬가를 부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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