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한미동맹, 잠재력 무궁무진…같이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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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미동맹에 대해 잠재력이 크다고 평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6일(현지 시각)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한국과 미국은 자유를 위해 싸워왔다"며 "거룩한 관계"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스토리 상병의 유해를 최근까지 찾지 못했는데 대한민국과 미국은 협력을 통해 스토리 상병의 유해를 찾아 그가 마땅히 받아야 할 명예와 참된 안식을 돌려주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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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미동맹에 대해 잠재력이 크다고 평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6일(현지 시각)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한국과 미국은 자유를 위해 싸워왔다”며 “거룩한 관계”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1950년 발발한 한국전쟁을 언급하며 전쟁에 참여했던 루터 스토리 상병을 언급했다. 스토리 상병은 1950년 9월1일 낙동강 전투에서 북한군과의 치열한 교전을 펼쳤다. 그는 자신이 부상당했음에도 중대 철수 작전 중 혼자 전방에 남아 엄호하다 전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스토리 상병의 유해를 최근까지 찾지 못했는데 대한민국과 미국은 협력을 통해 스토리 상병의 유해를 찾아 그가 마땅히 받아야 할 명예와 참된 안식을 돌려주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 70년 동안 우리 동맹은 그 힘과 능력이 향상해 왔다”며 “양 국민의 협력, 서로를 향한 헌신 또한 모든 파트너십 측면에서 깊어졌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잔인한’ 침공에 맞서고 있다며 회복력 있는 공급망을 구축해야 한다고도 했다. 그는 “청정에너지 선도를 통해 함께 공유하는 가치를 위해 함께 투자하자”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의 이러한 말에 내내 미소를 띠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의 미래는 엄청난 기회와 무한한 가능성으로 채워져 있다”며 “두 국가, 양 국민이 함께 선다면 우리가 하지 못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We go Together(같이 갑시다)”를 천천히 발음하며 강조의 의미를 더했다.
안소현 기자 ashrigh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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