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희망수성 복지한마당’ 개최 외 [수성소식]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복지한마당은 수성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수성구사회복지협의회, 수성구희망나눔위원회의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다.
‘수성복지, 봄봄봄! 살펴봄, 돌봄, 함께하는 봄’이란 슬로건으로 진행될 이번 행사는 주민들과 함께 즐기는 봄맞이 복지행사로 좀 더 특별하고 역동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과 달리 올해는 ‘특별체험 공간’을 설치했다.
‘낙상 위험도평가’, ‘안구 건강측정’ 등 의료기기로 간단한 건강 체크를 하고, 전문가와 함께 ‘드론 조종’, ‘파크골프 퍼팅’ 등을 하며 보건과 복지를 한 번에 경험해 볼 수 있다.
또 어려운 이웃의 파수꾼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제도를 알려 주민이 주민을 돌볼 수 있는 지역 보호 체계를 홍보할 예정이다.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으로 가입하는 주민에게는 화분을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이 외에도 ▲황금초등학교 동아리팀 ‘어린이 난타’ 공연 ▲그룹 ‘아나키스트’의 봄기운 나는 역동적인 현대무용 공연 ▲참여자들이 함께 공을 굴려 현수막 게시 등 다채로운 구성의 개회식이 준비돼 있다.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 기관에 협조를 구해 응급상황에도 대비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희망수성 복지한마당은 지역복지를 담당하는 민·관이 협력해 준비하는 만큼, 지역주민들이 더욱 많은 정보를 접하고 수성구 복지를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성구가 오는 12월까지 잠복결핵감염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
‘결핵예방법 제11조’에 따라 의료기관,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는 잠복결핵감염 의무검진 대상이다.
그러나 계약직 종사자의 경우 검진비 부담으로 검사를 받지 않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에 따라 수성구는 이번 무료 검진을 통해 취약계층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검진 참여를 유도해 신생아·영유아 등으로의 결핵 전파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방침이다.
무료 검진 대상자는 ▲의료기관(신생아실·신생아중환자실)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복지시설 산모 도우미랑 신생아를 돌보는 방문 도우미 파견 기관에 근무하는 취약계층 종사자로, 고용계약 기간이 1년 미만이거나 일정한 사업장 없이 매일 고용돼 대가를 받는 임시 일용직(계약직) 근로자이다.
검진 장소는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 부설 복십자의원(대구 남구 중앙대로 162)이다.
검진 신청은 매주 월~목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비서류(기관 직인이나 서명받은 검진신청서)를 갖춰 복십자의원에 방문하면 된다.
신청서 서식은 수성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돌봄 시설에서 결핵 감염이 발생할 경우 전파 위험이 크고, 특히 2세 미만 소아가 결핵균에 감염되면 결핵으로 진행할 위험률이 40~50%로 높아 돌봄 시설 종사자들의 결핵 검진 및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며 해당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수성구새마을회는 지난 25일 수성구 새마을회관에서 ‘제13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해 윤종현 새마을회장 등 100여 명의 내빈 및 지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운동 제창 53주년을 기념했다.
행사는 ▲공로패 전달 ▲새마을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새마을운동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수성구새마을회는 앞으로 청년 새마을지도자를 적극 모집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화합할 수 있는 새마을운동의 새바람을 조성할 방침이다.
봉사의 영역을 지역에서 세계로 확대해 ‘세계로 새마을운동’에 앞장서고자 한다.
윤종현 회장은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운동 기본정신을 항상 되새기며 지역사회의 발전과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 운동에 새마을지도자들의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수성구 주민들이 한눈에 찾아볼 수 있는 복지서비스 안내서가 발간됐다.
수성구는 보건·복지지원 서비스를 담은 ‘2023 한눈에 쏙! 주민 복지서비스 안내서’를 제작해 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안내서는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으로 생계지원, 보건·의료지원, 주거지원, 보육·교육지원 등의 정보를 압축해 한눈에 찾아볼 수 있게 했다.
또 휴대전화로 QR코드를 스캔하면 수성구청으로 복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발간된 안내서는 구청 민원실, 동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등에 비치됐다.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을 통해 주민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고 구청 홈페이지에도 5월 중으로 안내서를 게시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안내서를 통해 주민들이 더 쉽게 복지서비스를 접하고, 혜택을 받는 주민들이 많아져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가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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