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부부, 이혼서류 들고 출연 '서먹'…박미선 "이런 경우는 처음" (고딩엄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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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3'에 이혼 서류를 들고 온 부부가 등장했다.
26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고딩엄빠3'에서는 18세에 고딩엄마가 된 이다교가 6개월 된 아들을 키우고 있는 사연을 전했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2018년 당시 18세였던 '고딩엄마' 이다교와 남편 정현석이 등장했다.
박미선은 "사실 그동안 많은 부부들이 나왔는데 이혼 서류 가지고 온 부부는 처음"이라고 당황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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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고딩엄빠3'에 이혼 서류를 들고 온 부부가 등장했다.
26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고딩엄빠3'에서는 18세에 고딩엄마가 된 이다교가 6개월 된 아들을 키우고 있는 사연을 전했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2018년 당시 18세였던 '고딩엄마' 이다교와 남편 정현석이 등장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부부답지 않은 서먹함과 어두운 표정을 보여 모두를 긴장하게 했다.
심상치 않은 부부 사이에 인교진은 "잘 지내는 거 맞죠"라고 눈치를 살폈다. 이때 박미선은 정현석 책상 위에 놓인 종이의 정체에 대해 물었다. 정현석은 단번에 "이혼서류"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미선은 "사실 그동안 많은 부부들이 나왔는데 이혼 서류 가지고 온 부부는 처음"이라고 당황해했다. 이혼전문변호사 이인철 역시 "이혼 합의 서류가 맞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정현석은 "저희 사이에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있어서 도움을 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부부의 일상이 담겼다. 정현석은 "눈 뜨면 지옥같다. (아내가) 어떤 행동을 할지 몰라서 못 믿겠다. 우리가 왜 함께 살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다교 역시 "저는 집을 나가고 싶다"고 토로했다.
사진=MBN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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