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훈련센터 준공식 26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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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군은 26일 대관령면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의 유산 보존과 동계스포츠 발전을 위한 평창동계훈련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평창동계훈련센터는 대관령면 올림픽로 일원에 대지면적 9653㎡, 연면적 1만408㎡, 지상 3층 규모로, 트레이닝센터와 메디컬센터, 선수 숙소 등을 갖춘 복합훈련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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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군은 26일 대관령면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의 유산 보존과 동계스포츠 발전을 위한 평창동계훈련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이용 국회의원, 김명선 강원경제부지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영상 상영, 설립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평창동계훈련센터는 대관령면 올림픽로 일원에 대지면적 9653㎡, 연면적 1만408㎡, 지상 3층 규모로, 트레이닝센터와 메디컬센터, 선수 숙소 등을 갖춘 복합훈련시설이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2019년 3월 강원도청, 올림픽 조직위와 건립을 위한 MOU를 맺고 강원도로부터 부지를 무상양여 받아 동계올림픽 잉여금 148억 원을 들여 조직위 사무소 건축물을 리모델링했으며, 2022년 4월 착공해 2023년 3월 건립했다.
5월부터 운영 예정인 평창동계훈련센터는 올림픽 개최국 위상에 걸맞는 동계종목 국가대표 전용훈련장으로, 최신식 훈련환경을 조성해 사계절 훈련시스템을 구축하고, 최첨단 훈련장비를 도입, 선수단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훈련을 지원한다.
군은 이번 동계훈련센터 건립으로 동계종목 선수들의 종합훈련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속적인 전지훈련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평창동계훈련센터를 통해 엘리트 선수를 육성해 선수들의 꿈을 이루는 세계 최고의 교육의 장이 되길 바라며, 올림픽 인프라를 활용한 겨울스포츠 메카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평창=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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