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회다지소리축제 28~30일 개최

박하림 2023. 4. 26. 23: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35회 횡성회다지소리축제가 28~30일 '어허넘차 달호야, 삶의 소리 우리의 노래'라는 주제로 횡성 정금민속관에서 개최된다.

4년 만에 정상적으로 개최하는 회다지소리축제는 친환경, 사회적 책임, 투명경영이라는 ESG 개념을 실천, 새로운 가치를 경험하는 축제 모델로 개최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35회 횡성회다지소리축제가 28~30일 ‘어허넘차 달호야, 삶의 소리 우리의 노래’라는 주제로 횡성 정금민속관에서 개최된다.

4년 만에 정상적으로 개최하는 회다지소리축제는 친환경, 사회적 책임, 투명경영이라는 ESG 개념을 실천, 새로운 가치를 경험하는 축제 모델로 개최된다. 

회다지소리축제위원회에서는 ‘소리’라는 콘텐츠로 새롭게 구성된 축제를 개최하는 것에 있어 소리에서 벗어나 있는 농아인들에게 들리는 소리가 아닌, 보는 소리, 읽는 소리라는 사회적 가치 부여와 지역 연대감을 조성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위원회는 지난 22일과 23일 횡성회다지소리문화체험관 유휴 벽면을 활용해 수어를 표현하는 아트페인팅 작업을 진행했다. 

전문작가와 축제기획팀, 주민이 참여해 완성된 벽화는 축제의 슬로건인‘삶의 소리, 우리의 노래’라는 수어로 표현됐다. 

손의 소리이자 우리의 언어인 수어로 표현된 회다지소리 슬로건은 축제 기간 방문객과 주민들에게 전달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공유한다. 

또한 13일과 14일에는 축제 사전워크숍으로 지역 청각장애인이 참여해 만든 한지꽃 작품이 축제 기간 전시돼 ESG를 실천한다.   

올해 서른다섯 해를 맞이하는 회다지소리축제는 대중적 기호와 관광객의 트랜드를 반영하는 기획으로 지역소멸과 인구감소에 대비하고 사회적 관계성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또한 주민이 주도하는 시민참여형 축제를 기본으로 회다지소리에 담긴 문화적 유전자를 부각시킬 수 있는 고유 프로그램과 현대적 콘텐츠가 어우러진 전환적 문화가치 창출을 목표로 준비했다.

횡성=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