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첼시 사령탑 취임 임박… 다음 주 공식 발표

김성진 기자 2023. 4. 26.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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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4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로 돌아온다.

26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포체티노 감독의 첼시 취임이 임박했다. 다음주에 공식 발표될 수 있다"며 포체티노 감독의 첼시행을 기정사실로 했다.

포체티노 감독 외에 뱅상 콩파니 번리 감독, 율리안 나겔스만 전 바이에른뮌헨 감독 등도 첼시의 신임 사령탑 후보로 이름이 올랐다.

첼시가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하더라도, 감독직 수행은 다음 시즌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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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감독 시절의 포체티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성진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4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로 돌아온다.


26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포체티노 감독의 첼시 취임이 임박했다. 다음주에 공식 발표될 수 있다"며 포체티노 감독의 첼시행을 기정사실로 했다. 포체티노 감독도 자신과 함께하는 코치들에게 준비할 것을 전했다.


첼시는 이번 시즌 토마스 투헬,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연이어 경질한 뒤 구단 레전드인 프랭크 램파드 감독을 임시 사령탑으로 앉혔다. 램파드 감독은 시즌 종료 때까지 첼시를 이끌 예정이나 취임 후 4경기를 치르면서 모두 패해 지도력의 한계를 드러냈다.


포체티노 감독은 그동안 포터 감독 후임으로 유력하게 거론됐다. 첼시는 지난해 9월 투헬 감독이 물러날 때도 후임 감독으로 검토했다. 포체티노 감독 외에 뱅상 콩파니 번리 감독, 율리안 나겔스만 전 바이에른뮌헨 감독 등도 첼시의 신임 사령탑 후보로 이름이 올랐다. 


첼시는 후보 감독들을 자세히 검토하고 인터뷰를 이어갔다. 포체티노 감독과 최근까지 협상했고, 선수단 규모 및 영입 계획, 포체티노 사단 구성 등을 논의했다.


첼시가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하더라도, 감독직 수행은 다음 시즌부터다. 램파드 감독이 예정대로 잔여 일정을 소화할 전망이다. '스카이 스포츠'는 "램파드 감독이 남은 시즌을 맡을 것"이라고 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사우샘프턴(2013~2014), 토트넘홋스퍼(2014~2019)을 맡았기에 EPL을 잘 알고 있다. 특히 토트넘 감독 시절에는 팀을 EPL 내 손꼽히는 강호로 만들었다. 우승은 없었지만, EPL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이라는 성과도 냈다. 토트넘에서 293경기를 소화해 159승 62무 72패로 승률 54.27%를 기록했다.


그는 토트넘을 떠난 뒤 2021~2022년에 파리생제르맹(PSG)을 이끌고 리그1,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 우승을 했다. 지난해 PSG에서 물러난 뒤에는 휴식을 취하는 중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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