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고척] '러셀 6타점 맹타' 키움, 시즌 첫 두 자릿수 득점...KT 꺾고 2연승
안희수 2023. 4. 26. 21:37
키움 히어로즈가 3연패 뒤 2연승을 거뒀다. KT 위즈와의 올 시즌 첫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3연전 2승 이상)를 확보하기도 했다. 의미가 있는 경기였다.
키움은 2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KBO리그 KT와의 주중 3연전 2차전에서 13-2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에릭 요키시가 6이닝 2실저믕로 호투했고, 외국인 타자 에디슨 러셀이 혼자 4타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키움은 지난 주말 SSG 랜더스와의 3연전에서 모두 패했다. 하지만 전날(25일) KT 1차전에 이어 2차전까지 잡으며 승률 관리에 나섰다. 시즌 전적은 10승 11패. 다시 5할 승률에 다가섰다.
키움은 1회 말 선두 타자 이용규가 내야 안타로 출루하며 기회를 열었다. 후속 타자 이형종과 이정후가 모두 범타로 물러났지만, 러셀이 상대 선발 투수 웨스 벤자민의 초구 시속 146㎞ 가운데 높은 코스 포심 패스트볼(직구)을 걷어 올려 좌측 담장을 넘겼다.
1·2회 실점 없이 막은 요키시는 3회 2사 뒤 KT 외국인 투수 앤서니 알포드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하지만 러셀이 추격 당한 상황에서 다시 존재감을 보여줬다. 벤자민의 제구 난조로 만든 2사 만루 기회에서 컷 패스트볼(커터)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쳤다. 주자 2명을 홈을 밟았다.
요키시는 알포드에겐 약했지만, 다른 타자들은 잘 막았다. 6회 초 알포드에게 선두 타자 2루타를 맞은 뒤 강백호에게도 적시타를 허용하며 1점을 내줬지만,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다. 이형종은 6회 말 공격에서 벤자민을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을 치며 키움에 5-2 리드를 안겼다. 이형종이 558일 만에 때려낸 홈런이다.
키움은 최근 폼이 가장 좋은 김동혁이 7회를 실점 없이 막아냈고, 타선은 이어진 공격에서 타자일순하며 추가 7득점했다. KT는 박병호와 김상수, 베테랑들을 벤치로 불러들이며 사실상 백기를 들었다.
고척=안희수 기자
키움은 2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KBO리그 KT와의 주중 3연전 2차전에서 13-2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에릭 요키시가 6이닝 2실저믕로 호투했고, 외국인 타자 에디슨 러셀이 혼자 4타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키움은 지난 주말 SSG 랜더스와의 3연전에서 모두 패했다. 하지만 전날(25일) KT 1차전에 이어 2차전까지 잡으며 승률 관리에 나섰다. 시즌 전적은 10승 11패. 다시 5할 승률에 다가섰다.
키움은 1회 말 선두 타자 이용규가 내야 안타로 출루하며 기회를 열었다. 후속 타자 이형종과 이정후가 모두 범타로 물러났지만, 러셀이 상대 선발 투수 웨스 벤자민의 초구 시속 146㎞ 가운데 높은 코스 포심 패스트볼(직구)을 걷어 올려 좌측 담장을 넘겼다.
1·2회 실점 없이 막은 요키시는 3회 2사 뒤 KT 외국인 투수 앤서니 알포드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하지만 러셀이 추격 당한 상황에서 다시 존재감을 보여줬다. 벤자민의 제구 난조로 만든 2사 만루 기회에서 컷 패스트볼(커터)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쳤다. 주자 2명을 홈을 밟았다.
요키시는 알포드에겐 약했지만, 다른 타자들은 잘 막았다. 6회 초 알포드에게 선두 타자 2루타를 맞은 뒤 강백호에게도 적시타를 허용하며 1점을 내줬지만,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다. 이형종은 6회 말 공격에서 벤자민을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을 치며 키움에 5-2 리드를 안겼다. 이형종이 558일 만에 때려낸 홈런이다.
키움은 최근 폼이 가장 좋은 김동혁이 7회를 실점 없이 막아냈고, 타선은 이어진 공격에서 타자일순하며 추가 7득점했다. KT는 박병호와 김상수, 베테랑들을 벤치로 불러들이며 사실상 백기를 들었다.
고척=안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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