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배 전국장애인양궁대회 종료

김효경 2023. 4. 26. 21:2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양궁대회 겸 2024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사진 페퍼저축은행

페퍼저축은행배 전국장애인양궁대회 겸 2024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이 열렸다.

페퍼저축은행과 대한장애인양궁협회가 공동 주최한 제1회 전국장애인양궁대회 겸 2024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이 20일부터 23일까지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약 80명의 장애인 양궁 선수들이 참가해 서로의 기량을 겨뤘다.

남자 컴파운드 90m에선 고성길(서울시청)이 300점을 기록, 이억수(경기도)를 1점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여자 컴파운드 70m에선 정진영(광주시청), 김미순(부천페퍼저축은행), 최나미(대전광역시)가 1, 2, 3위를 차지했다. 리커브에선 현 국가대표 김란숙, 조장문이 각각 70m와 60m 정상에 올랐다.

페퍼저축은행이 스포츠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21년 부천시 및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장애인 양궁단을 창단해 선수들을 지원한 데 이어, 타이틀 스폰서 참여를 통해 장애인 양궁의 저변을 더욱 넓혔다. 페퍼저축은행 장애인 양궁단에는 구동섭, 김미순, 최성길, 이승준 등이 소속돼 있다.

기념촬영을 하는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와 내빈, 선수, 자원봉사자들. 사진 페퍼저축은행

장애인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은 총 네 차례 열린다. 5월, 6월, 9월 열리는 2~4차 대회까지 성적을 합산해 국가대표 후보를 선정한다. 이후 최종선발전을 통해 국가대표 인원을 확정한 후 내년 세계선수권에 참가한다.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는 "페퍼저축은행 장애인 양궁단 창단에 이어 이번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해 장애인 양궁의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 앞으로도 장애인 스포츠의 성장과 발전을 돕고 선수들이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