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찾겠다”…‘6·25 전사자 신원확인 공동성명’ 채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전쟁 중 실종된 장병을 끝까지 찾겠다는 의지를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대통령실은 26일(현지시간) 보도자료에서 "양국 정상이 전날 저녁 워싱턴DC 한국전참전기념공원에서 최근 신원이 확인된 고 루터 스토리 미 육군 상병 유족을 만난 후 '한국전 명예훈장 수여자 신원확인에 관한 미합중국과 대통령 공동성명'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전쟁 중 실종된 장병을 끝까지 찾겠다는 의지를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대통령실은 26일(현지시간) 보도자료에서 “양국 정상이 전날 저녁 워싱턴DC 한국전참전기념공원에서 최근 신원이 확인된 고 루터 스토리 미 육군 상병 유족을 만난 후 ‘한국전 명예훈장 수여자 신원확인에 관한 미합중국과 대통령 공동성명’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공동성명에서 “스토리 상병 위대한 희생과 영웅적 면모는 대한민국이 오늘날 누리는 자유, 안보, 그리고 번영을 설명해준다”며 “한·미 양국은 스토리 상병과 같은 실종자를 끝까지 찾고자 하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한·미 양국은 자유·가치·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용기 있는 행동을 보여준 용사들에 대한 존중과 감사를 재확인하는 기회로 삼고자 공동성명을 채택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스토리 상병은 1950년 9월 1일 낙동강 전투에서 홀로 전방에 남아 중대 철수 작전을 엄호하다가 전사했다.
미국 정부는 이 전공을 인정해 다음해인 1951년 스토리 상병 부친에게 미국 최고 등급인 ‘명예훈장’을 수여했다.
그러나 스토리 상병 유해는 70년 넘게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다가 지난 6일 미국 미국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실종자확인국(DAPP)에 의해 그의 신원이 확인됐다.
DAPP가 2018년 하와이 국립태평양기념묘지(NMCP)에 안장된 한국전쟁 전사자 신원 미확인 유해 652구를 발굴해 DNA 등을 분석한 것이다.
DAPP는 유족에게 해당 사실이 통보했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포르노 아냐?”…도심 한복판에 속옷 차림女 광고판
- 눈앞 총격전 수단서… 한국군, 일본인 대피 도왔다
- ‘中 912 프로젝트’의 실체…공안부 요원들, SNS로 반중 인사 공격
- 22개국 교민들이 보던 국내 방송, 알고 보니 ‘불법’
- ‘1심만 2년 5개월’ 윤미향 재판…2심은 9월까지 끝낸다
- “수갑 풀어봐 맞짱뜨자”…10대男 경찰에 발길질 [영상]
- 영하 날씨에 생후 3일 아기 버린 엄마… 살인미수죄 적용
- 장경태 “尹, 화동 볼에 입맞춤…동의없는 키스는 美서 성적학대”
- 검수완박 ‘위장 탈당’ 민형배, 민주당 전격 복당
- 머리 땋고 교복치마…여중 화장실서 딱걸린 페루 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