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손예진의 크리스털 잔부터 화병까지? 셀렙들의 결혼식 답례품
2023. 4. 26. 19:44
의미가 남다르네? 하객들 감동시킨 답례품.
「 백자 유병_이승기 & 이다인 」
“화병 속의 꽃이 만개하기를 염원하듯이 저희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마음의 향기를 담아 예쁘게 잘 피워서 세상에 좋은 향기가 널리 퍼지도록 아름답게 살아가겠습니다. 승기, 라윤(이다인) 드림.”
이승기 이다인이 결혼식 후 하객들의 집으로 보낸 답례품은 변훈(도호요) 작가가 제작한 백자 유병이었다. 변훈 작가는 ‘우리 전통 자연유는 흙과재를 정재해서 만들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하여 물을 정재하고 음식은 상함을 더디게 하는 등 몸을 이롭게 한다’, ‘비록 작은 화병 하나이지만 만드는 과정의 어려움과 성공률이 낮은 도자기다. 꽃이 일반 꽃병에 있을 때보다 두 세 배 오래 간다’라고 소개했다. 가로 세로 높이 12x12x12인 화병의 가격은 7만원대로 알려졌다.
「 뉴질랜드 와인_리디아 고 & 정준 」
지난해 말,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의 아들 정준 씨와 명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린 세계 1위 골퍼 리디아 고. 두 사람의 답례품은 ‘테 마타, 콜레인(Te Mata, Coeraine)’ 와인이었다. 한국계 뉴질랜드인 이민 1.5세이자 두 번의 메달로 뉴질랜드 국민영웅이 된 리디아 고를 고려한 선택으로 보인다. ‘테 마타, 콜레인’은 와인 전문가들이 프랑스 보르도 지방의 고급 와인에 필적하는 거의 유일한 뉴질랜드 와인이라고 평가하는 제품. 국내 판매 가격은 19만3천원이다.
「 크리스털 잔_손예진 & 현빈 」
지난해 4월 화촉을 올린 손예진과 현빈. 당시 총 100만원대의 답례품으로 남다른 클래스를 보여주었다. 아이템은 3개. 현빈이 모델인 톰 포드 뷰티의 향수 3종, 손예진이 모델인 홈케어 디바이스 브랜드 바나브의 롤링업, 그리고 프랑스 크리스털 브랜드 바카라의 잔. 바카라의 베스트셀러 ‘벨루가 텀블러’ 2개 세트의 판매 가격은 3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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