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도 알릴 수 있게"…정부, 북한인권보고서 영문판 공개
김은빈 2023. 4. 26. 19:42
정부가 지난달 30일 처음 발간한 북한인권보고서의 영문판이 추가로 공개됐다.
통일부는 북한의 전반적인 인권상황을 해외에도 알릴 수 있도록 '2023 북한인권보고서' 영문판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영문판은 통일부 홈페이지(www.unikorea.go.kr)에 PDF 파일 형태로 먼저 공개됐으며, 책자는 앞으로 재외공관, 국제기구, 비정부기구, 국내외 연구소 등에 배포된다.
영문판에는 보고서 이해를 돕기 위해 해외에서 익숙하지 않은 북한 특유의 용어를 따로 모은 북한용어집이 추가됐다.
또 독자의 편의를 위해 북한인권 상황 요약본도 함께 제공했다.
통일부는 "2023 북한인권보고서 영문판을 통해 해외에서도 북한 주민의 인권에 관심이 커져서 북한인권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국제적인 연대와 협력의 기회가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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